부산 파크하얏트호텔 라운지조식 리빙룸

부산 파크하얏트호텔 라운지조식 리빙룸



 안녕하세요. 제이입니다. 드디어 부산 파크하얏트 체크아웃하는 날이 밝았습니다. 12시에 센텀시티 가미에서 런치 예약을 미리 해두었기 때문에 정말 가볍게 라운지 조식당에서 배만 채우기로 했습니다. 성수기였던 이 날 호텔도 풀북이고 조식당도 자리가 거의 꽉 찼더라고요. 32층에 있는 다이닝 룸은 기다려야 한다고 해서 31층 리빙룸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자리를 안내받고 가볍게 어떤 메뉴가 있는지 둘러보았어요.








 역시 아침에 먹기 좋은 6가지 종류의 요거트와 어울리는 시리얼, 그리고 견과류, 건과일이 눈에 들어오네요. 12시에 어마어마하게 먹을 계획이라 배를 정말 채우면 안되는데... 저도 모르게 접시에 요거트와 견과류를 가득 담고 있었습니다. ㅠㅠ






 다른 한편에는 과일과 한식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어찌 요트장뷰에 시선이 더 가는건 저뿐만이 아니겠죠? ㅎㅎㅎ 조식당이 코너뷰 자리에 위치하고 있어서 한쪽에선 요트장이 다른 한쪽은 광안대교를 볼 수가 있습니다. 







 마치 빵집에 온 것처럼 다양한 종류의 베이커리도 마련되어 있더라고요. 1층에 작은 베이커리가 있는데 그곳에서 파는 것과 같은 빵이겠죠? 제가 빵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항상 조식당에서 빵은 먹지 않는데 사진으로 다시 보니 정말 맛있어보이네요. 빵 좋아하시는 분들은 빵만 먹어도 정말 배가 부를 것 같습니다. ㅎㅎ 







  한 편에는 이렇게 즉석 요리 코너와 따뜻한 요리가 함께 마련되어 있어 식욕을 돋구어 주더라고요. 지금 다시 보니 맛있는거 정말 많았네요? 손도 안대고 사진만 찍었다니... 믿을 수 없습니다. ㅠㅠ 계란 후라이도 정말 맛있게 구워주시는 것 같던데... 다음에 방문하게 되면 꼭 먹어봐야겠어요.







 창가 위치는 이미 자리가 차있어서 조금 떨어진 곳에 자리를 배정 받았습니다. 바로 옆에는 아이파크도 보이네요. ㅎㅎ 자리에 앉으면 조식 메뉴판을 보여주시는데 음료와 메인 디쉬를 주문할 수 있습니다. 물론 뷔페 코너로 가서 다른 음식들도 담아오시면 되구요. 






 가볍게 자몽주스와 오렌지 주스를 주문하였습니다. 파크 하얏트를 방문하면 꼭 먹어보라던 에그 베네딕트와 프렌치 토스트와 함께 주문하였고요. 너무 간편하게 주문해서 그런지 직원분께서 이걸로 괜찮으시겠냐고 물으시더라고요. 저도 괜찮진 않았지만 ㅠㅠ 점심을 위해 참았습니다. ㅎㅎ 이 외에도 오믈렛, 스크램블, 와플 등 주문가능합니다. 






 소문난 부산 파크하얏트표 에그 베네딕트 입니다. 에그 베네딕트는 정말 부드러운 빵에 적당히 간이 베인 계란이 올려져 있었어요. 아침이라 배가 고팠는지 모르겠는데 맛있게 먹었습니다. 엄청 맛있다 이런 느낌은 아니고 적당히 맛있는 느낌이었어요. 아침에 가볍게 먹기에 좋은 메뉴 같습니다.





 개인적으론 에그 베네딕트 보다 이 토스트가 너무 맛있었습니다. 다음 일정만 아니면 하나 더 시켜먹고 싶을 정도예요. 집에서 이렇게 만들 순 없을까요? ㅎㅎ 제가 알기론 다이아몬드 혜택으로 받은 조식이지만 룸서비스로도 먹을 수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굳이 식당을 방문하지 않고 룸에서 먹어서도 충분했을 것 같아요. 한식 메뉴도 괜찮다고 하더라고요. 






 조식을 맛나게 먹고 잠깐 수영장 나들이도 하였어요. 부산 파크하얏트 수영장은 안타깝게도 전용 탈의실이 딱 하나 있습니다. 그마저도 공용이라 다소 불편해요. 이런 이유로 룸에서 수영복을 갈아입은 뒤 가운을 걸치고 내려오는 것이 허용됩니다. 숙박에 사우나가 포함되어 있는 경우엔 사우나실에서 수영복으로 갈아입으신 뒤 바로 수영장으로 입장하실 수 있어요. 바로 연결되어 있어 매우 편리하더라고요. 사우나실에는 수건, 샤워 타월, 수영복 건조대 등이 모두 비치되어 있고 화장대에도 오휘, 아이오페, 로레알 헤어용품 등이 제공됩니다. 헤어끈을 가지고 오지 않아서 수영할 때 불편했는데 사우실 직원분께 혹시나 물어봤더니 서랍에서 꺼내 주시더라고요. 크.. 또 감동 ㅠㅠ 1박2일 알차게 부산 파크 하얏트를 즐겼습니다. 레이트 체크아웃을 신청해놓아서 오후 4시까지 넉넉하게 즐길 수 있게 되었어요. 이제 부산 여행의 마지막 일정인 가미로 떠날 시간입니다. 



@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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