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 이름없는 파스타, 멘타이코 알리오올리오, 치즈리조또 후기

강남역 이름없는 파스타, 멘타이코 알리오올리오, 치즈리조또 후기

강남역 CGV 주변에서 뭘 먹지? 고민하다가 발견한 이름없는 파스타. 지나가면서 몇 번 보긴 했는데 이번에 처음 가보았습니다. 일본식 파스타집이고 가성비 좋다고 하더라고요. 아비꼬 2층에 자리 잡아서 선선한 날씨에 창가에서 밥 먹기 딱 좋아 보였습니다. 외부 인테리어도 아기자기하고 예쁘지만, 내부도 이뻐서 젊은 분들이 좋아할 것 같더라고요. 일본식 파스타 집이니 멘타이코 알리오 올리오를 하나 주문하고 다른 메뉴로는 치즈리조또를 주문해보았습니다.


강남 이름없는 파스타




들어가기 전 메뉴를 쭉 살펴보았는데 점심으로 가볍게 먹기 좋은 메뉴가 많더라고요.



깔끔한 내부 인테리어에 오픈 주방. 날씨 좋은날 창가에 앉아서 먹기 좋게 테라스 자리가 매력있어 보였습니다.



주문은 키오스크로 완료.


강남역 이름없는 파스타


항상 밥먹으러 바쁘게 지나치던 골목길인데 이렇게 여유롭게 앉아서 보니 새롭네요.




오픈식 주방이고 음식이 나오면 번호를 불러줍니다. 가져가는 것도 셀프.



음식은 모두 세트로 주문하였고 멘타이코 알리오올리오 가격은 10,200원. 또리쁘루 치즈 리조또는 12,500원이었습니다.



이름없는 파스타 치즈리조또


세트메뉴에는 콜라가 기본으로 들어가있고 샐러드, 숙주 무침, 크루와상, 메인 메뉴가 함께 나옵니다.



일본식이라곤 해도 숙주는 좀 안어울리는 사이드 메뉴 같았고요. 크루와상이 의외로 맛있네요.




제가 주문한 치즈리조또. 치즈가 많아서 만족스럽긴 했는데 리조또라기 보단 피자소스에 밥 말아먹는 느낌이랄까요. 걸쭉한 느낌이 없고 리조또 쌀이 맞는지 좀 의아했습니다. 추천드리기 좀 애매하네요.


이름없는 파스타 멘타이코 알리오올리오


다음은 멘타이코 알리오올리오. 사이드메뉴는 모두 같고요. 일본식 파스타라 위에 김가루가 뿌려져 나오네요.



사실 명란이 눈에 거의 보이질 않고 짭짤한 맛이 없어서 잘못나온줄 알았습니다. 개인적으로 멘타이코 파스타는 강남역 고에몬이 훨씬 나은 것 같더라고요. 가격도 크게 차이 없어서 맛을 우선시 하시면 고에몬을 더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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