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힐튼 호텔 주니어 스위트룸 1호라인 (힐튼 다이아몬드 혜택)

경주 힐튼 호텔 스위트룸 숙박기!

 경주 함양집 보문점에서 배불리 한우물회와 전통비빔밥을 먹고 다시 경주 힐튼호텔로 체크인을 하러 왔습니다. 3월 말부터 4월 초중순까진 경주 보문단지에 벚꽃이 예쁘게 피는 시기여서 경주 힐튼 객실도 만실인 경우가 많고 룸레잇이 꽤 올라가더라고요.

 

 저는 벚꽃이 피기 전 경주 힐튼 숙박을 예약한 터라 힐튼 P&C로 1박에 디럭스 킹룸을 약 13만원에 예약 할 수 있었어요. 체크인시 힐튼 다이아몬드 회원이라서 객실 업그레이드 해주신다고 하시더라고요. 감사하게도 2단계 위인 주니어 스위트룸 1호라인을 주셨습니다. ㅎㅎ 경주 힐튼에서 가장 고층룸인 7층도 숙박 가능하였는데 월요일(3월 20일)부터 3일간 화장실 보수공사를 진행한다고 하더라고요. 소음때문에 숙박에 불편함을 줄 수 있어 4층으로 배정하셨다고 양해를 구하셨습니다. 

 경주 힐튼이 5성급 호텔임에도 불구하고 지어진 지 오래되어 시설이 낡고 타지역 힐튼에 비해 다소 불친절하단 얘기를 들었습니다. 저도 숙박 전 다소 걱정이 되긴 하였는데 생각보다 내부도 깔끔하고 힐튼 직원분들의 응대도 정말 친절하시더라고요. 걱정은 정말 기우였습니다.

 경주 힐튼 주니어 스위트룸 1호 라인은 엘리베이터에서 바로 돌면 나오는 룸이더라고요. 엘리베이터 근처 룸이었지만 소음이 느껴지진 않았습니다.

 경주 힐튼 주니어 스위트룸 1호 라인을 들어서니 오른편엔 옷장이 배치되어 있었고 왼쪽이 욕실이었습니다. 입구가 다소 좁긴 하였지만 딱히 불편할 정도는 아니었어요.

 경주 힐튼에도 어메니티는 피터 로마스 제품을 제공합니다. 다만, 칫솔과 면도기는 제공되지 않는 단점이 있어요.

 주니어 스위트룸 1호 라인엔 샤워부스만 있습니다. ㅠㅠ 이것도 제가 미처 몰랐네요. 디럭스 룸에는 욕조만 있거나 샤워 부스만 있는 객실이 있다고 들었는데 스위트룸은 둘다 있다고 들었거든요. 아마 더 높은 등급의 스위트룸이었나 봅니다. ㅠㅠ 힐튼 다이아몬드 티어 혜택으로 사우나까지 제공해주니 없어도 만족하기로 했습니다.

 칫솔이 없어도 욕조가 없어도 행복한 경주 힐튼 스위트룸입니다. ㅎㅎ 룸 구조도 안정적이고 포근한 느낌이어서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짧게 시간 내어 경주로 온건데 정말 잘왔다는 생각이 드네요. ㅎㅎ 경주 힐튼은 티비가 LG 더라고요. 역시 화질은 LG 이지요. ㅎㅎ 저 나무벽 앞,뒷면 모두 벽걸이 티비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작은 간이벽으로 거실과 침실이 분리되어있습니다. ㅎㅎ 침실에서도 거실에서도 티비를 볼 수 있긴 한데 동시에 티비를 켰더니 소리가 중첩되어 좀 웃기더라고요. ㅎㅎ 침대 옆에 패션잡지도 놓여져 있고 언제 누워도 폭신한 힐튼 침구가 있으니 이번 숙박도 힐링입니다.

 침실과 거실에서 볼 수 있는 힐튼 주차장 뷰입니다. 보통 보문단지호가 보이는 레이크 뷰를 많이 선호하시는데 저는 뷰는 묻지도 않고 주시는대로 감사히 받았습니다. ㅎㅎ 벚꽃이 만개한 시기에 경주 힐튼 레이크 뷰가 그렇게 예쁘다던데 ㅎㅎ 숙박 일정도 잡기 힘들고 총알도 채우기 힘드네요. ㅠㅠ 어쨌든 개인적인 기준에서는 주차장뷰도 좋았습니다. ㅎㅎ

 경주 힐튼 주니어 스위트룸은 무료 생수 3통 제공에 네스프레소 캡슐도 3개 제공됩니다. 디카페인 맥심 스틱커피이나 립톤도 있더라고요. ㅎㅎ

 두번째, 세번째 서랍엔 커피, 와인잔이 있고 물주전자와 얼음을 담을 수 있는 얼음통도 있습니다. ㅎㅎ 얼음은 참고로 각 층 2~3호 객실 사이에 있다고 얼핏 본 것 같은데 한번도 가보지 못했네요. 서랍에 있는 칫솔과 면도기는 유료입니다. ㅎㅎ

 보통 호텔 냉장고는 작고 유료 음료로 가득 채워져 있어 개인 음료를 넣기 힘든데 경주 힐튼 냉장고는 크고 시원해서 좋았습니다. ㅎㅎ 

 힐튼 다이아몬드 티어 혜택 내용입니다. 웰컴 과일,1000 포인트 증정, 그리고 2인 조식 뷔페 제공을 해줍니다. 숙박 내 1회 수영장을 무료로 제공하는데 경주 힐튼은 사우나까지 제공해주시더라고요. 감사합니다. ㅎㅎ 

 체크인 시 객실 업그레이드는 전적으로 호텔에 달렸습니다. ㅎㅎ 디럭스 룸에서 주니어 스위트로 2단계 정도 업그레이드 해주셨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리네요. ㅎㅎ

 룸에 이미 셋팅되어 있던 웰컴 과일입니다. ㅎㅎ 자몽, 배, 오렌지, 골든 키위, 파인애플, 딸기까지! 다양한 종류로 예쁘게 준비해주셔서 맛있게 먹었어요.

 정말 오랜만에 방문하는 경주네요. 유치원, 초등학교 시절 견학 이후로는 경주에 온 건 사실 처음입니다. 맛있는 점심 식사와 만족스러운 경주 힐튼에 머무르니 경주 여행의 시작부터 힐링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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