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통닭 반반메뉴 추천: 쌀통닭 반 매운양념 반

 제가 좋아하는 치킨 브랜드는 또래오래, 교촌 치킨입니다. 블로그를 통해 2번 정도 포스팅 하였는데 오늘은 오랜만에 쌀통닭 매장이 보이길래 포장 주문하기로 했습니다. 쌀통닭은 제가 또래오래 갈릭반 핫양념반 다음으로 자주 먹는 치킨 브랜드입니다. 쌀통닭에서 늘 먹는 쌀통닭 반반메뉴 중에서도 쌀통닭 반 매운 양념 반으로 주문했습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치킨 블로그네요. :)

 쌀통닭은 포장 주문 시 15분 정도 기다리면 나옵니다. 특히 포장 주문 시 2,000 원 치킨 할인해주기 때문에 제가 주문한 쌀통닭 반반메뉴 (살통닭 반 매운 양념 반)은 14,900 원 지불하였어요. 요즘 치킨을 주문하면 거의 2만원돈은 주어야 하던데 쌀통닭은 맛도 뛰어나고 가격도 좋아서 제가 정말 좋아하는 치킨 브랜드 입니다.

쌀통닭 반 매운 양념 반 : 16, 900 원 

(포장 주문시 2,000 원 할인)

 쌀통닭은 쌀가루로 튀김옷을 만들기 때문에 바삭한 매력이 있습니다. 쌀통닭을 주문하면 이렇게 봉지에 통닭을 내어주시는데 안을 들여보면 쌀 뻥튀기도 함께 들어있어요. ㅎㅎ 생긴 건 알새우칩이랑 비슷한데 시즈닝은 전혀 안돼있어 별 맛이 안 나요. 저는 먹진 않는데 아이들이 좋아할 것 같습니다.

 쌀통닭에 쓰이는 닭이 원래는 항상 튼실한데 오늘은 조금 앙상해서 깜짝 놀랐어요. ㅠㅠ 다리가 이렇게 말랐다니..  어쨌든 굉장히 크리스피한 튀김옷 겉면에 쌀 파우더가 뿌려져 있어 닭이 계속 먹어도 느끼하지 않고 튀김 옷 안은 촉촉한 장점이 있어요. ㅎㅎ 

 양념 통닭은 요즘엔 항상 매운 양념으로 먹고 있어요. 자극적인 맛에 길들여져서 그런지 일반 양념은 뭔가 맹숭하고 달기만 하더라고요. 쌀통닭에서 나오는 매운 양념은 또래오래 핫양념보다는 살짝 덜 매운데 이건 지점마다 살짝 차이가 있겠죠? ㅎㅎ 어쨌든 매운 양념도 맛있어서 안 시키면 섭섭하더라고요. 쌀통닭은 잠발라야 양념 통닭도 있는데 개인적으론 매운 양념이 좀 더 취향에 맞았어요. 최근엔 쌀통닭 신의 한수라고 매운 양념보다 더 매운 맛의 치킨 메뉴가 생겼더라고요. 쌀통닭 신의 한수는 다음에 한번 먹어봐야겠습니다. 

 튼실한 양념 통닭의 닭 다리를 하나 접시에 옮겨보았습니다. 항상 이 정도 퀄리티인데 아까 보았던 닭 다리는 흔치않아요. ㅎㅎ 쌀통닭 매운 양념 반 마리는 거의 7~8 조각 정도 들어있었어요. 요즘 치킨 값이 너무 비싸서 쌀통닭에서 이렇게 포장 주문해오면 가격이 정말 합리적이라고 생각됩니다. 맛도 좋고 닭도 실하고! 뭐 하나 빠지는 게 없는 것 같아요. ㅎㅎ

 마지막으로 속을 한번 젓가락으로 갈라보았습니다. 속이 촉촉한 게 눈에 보이시죠? ㅎㅎ 쌀통닭의 또 다른 장점이라고 하면 치킨이 눅눅해지지 않아요. 요즘 같은 겨울철에만 가능할 것 같은데 남은 치킨을 냉장보관하지 말고 실온에 놔두어도 쌀통닭이 2일까지도 바삭함을 유지하더라고요. 바삭하면서도 닭이 실한 맛있는 치킨을 좋아하시면 쌀통닭 치킨 추천해드립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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