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란스 튼살크림 오일 세트, 예비맘 크림 구입

클라란스 튼살크림 오일 세트, 예비맘 크림 구입

임신 기간 내내 잘 쓸만한 튼살크림을 뭘 살까 고민하다가 비오템, 클라란스 중 일단 클라란스를 써보기로 했다. 원래 여러 제품 좀 더 검색해보고 구입하려고 했었다. 그런데 유난히 임신 초기부터 가슴 통증을 느꼈던 나는 10주가 되기도 전에 가슴에 튼살이 생겨버렸다. 그냥 임신 초기부터 보습 크림을 꼼꼼히 잘 발라주는 게 좋다는 걸 깨달았다. 아무튼 놀란 마음에 일단 예비맘 크림 오일 세트 구성으로 구입했다. 가격은 백화점 온라인 쇼핑몰에서 카드 할인까지 받아 114,500원에 샀다.

클라란스 예비맘 크림 세트는 바디 파트너 175ml, 토닉 바디 오일 30ml 샘플로 구성되어 있고 클라란스 예비맘 크림 오일 세트 크림과 토닉 바디 오일 100ml 정품이 구성되어 있다. 오일이 잘 맞을지 모르는 분들은 크림 세트만 구입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나는 오일 정품이 함께 구성된 제품을 구입했고 이 경우 오일 대용량 샘플이 구성된 제품을 골라서 구입하는 게 좋아 보였다.

오일은 샤워 후 가볍게 발라주고 그 다음 튼살크림을 발라주는게 순서인데 나의 경우 오일감이 싫어 오일은 물로 가볍게 씻어내어 준다. 그 다음 튼살크림을 바르는 편인데 나중엔 다른 크림에 클라란스 오일만 섞어 써도 괜찮을 것 같다. 튼살 오일 향은 살짝 허브향이 나고 기분 나쁜 오일감이 아니라 단독으로 쓰기도 나빠보이진 않는다. 바디 마사지 할때 사용하기도 괜찮은거 같아 만족스럽게 사용중. 여름이지만 튼살크림 보습력이 그리 좋지 않아 처음부터 오일과 함께 쓰는게 좋아보인다.

클라란스 바디 파트너, 예비맘 크림. 175ml로 양이 그리 넉넉하진 않다. 펌핑 용기는 깔끔하긴 한데 되게 여러 번 눌러야 전신에 바를 양만큼 나오고 첨엔 펌핑이 잘 안돼서 좀 짜증 나기도 했다. 무향이고 발림성도 좋고 끈적임도 없는게 큰 장점. 사용감은 전반적으로 좋은 편인데 보습력이 오래가진 않는다. 건성인 내 몸에는 첨엔 촉촉한데 나중에 배를 만져보면 다시 건조해져 있다. 겨울엔 오일과 함께 써도 보습력이 충분하지 않을 것 같다.

내가 샀던 구성은 대용량 파우치에 샘플 6종이 포함된 구성. 파우치가 엄청 커서 이건 산후 조리원 들고 가기도 유용해 보였다. 아무튼 임신한 지인 선물용으로도 괜찮아 보인다. 튼살크림보다 오일이 더 마음에 들어서 클라란스 오일은 계속 쓸 거 같고 크림은 다른 제품을 알아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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