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맛집 베스트: 경주 진가네 대구갈비 돼지갈비찜

경주 맛집 진가네 대구갈비 돼지갈비찜


 경주 대릉원과 천마총 그리고 첨성대까지 쭉 산책을 했더니 금방 허기가 졌습니다. 첨성대와 그리 멀지 않은 곳에 돼지갈비찜으로 유명한 식당을 하나 추천받았습니다. 경주 진가네 대구갈비는 경주 시민분들 사이에서 경주 맛집 베스트에 손꼽히는 곳이라고 합니다.


 경주 진가네 대구갈비 돼지갈비찜


 제가 있던 대릉원에서 진가네 대구갈비는 정말 가깝더군요. 대릉원 입구에서 반대쪽으로 빠져나가면 되는데 그걸 모르고 다시 대릉원 주차장으로 나왔습니다. 그래서 주차장에서 자동차로 갔습니다. 천마총에서 거리는 5분 이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대구갈비 바로 앞에 사이드 주차를 해놓을 수 있는 공간이 있는데 경주시에서 관리하는 곳인지 1시간에 천원 주차요금을 받더라고요. 동네 골목이 좁아 주차하기 좀 까다로운 곳입니다. 


경주 대구갈비 맛집


경주 맛집 베스트


 6시 10분쯤 도착하였는데 가게에 80 % 정도 손님으로 가득차있었습니다. 얼핏 보니 6 테이블 정도 음식이 아직 나오질 않았더라고요. 밖에서 웨이팅 하는게 아니니 일단 테이블석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경주 대구갈비_3


 자리에 앉고 대구갈비의 메인 메뉴인 돼지갈비찜 2인분과 밥 2공기를 주문하였습니다. 밥은 따로 주문하여야 하더라고요. 그 이후론 정말 하염없는 기다림의 시간이었습니다. 홀을 담당하시는 아주머니분께서도 살짝 버거워보이시더라고요. 처음 도착했을 때 음식이 나오지 않은 테이블쪽에서 슬슬 불만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이 분들은 이미 30분을 기다리셨더라고요.



경주 대구갈비_4


 결국 저희 테이블도 40분이 넘는 기다림의 끝에 반찬이 나왔습니다. ㅠㅠ 다른 테이블의 깊은 한숨이 이해가 되기도 하더라고요. 돼지갈비찜이 구워서 나오는게 이렇게 오래걸리나 싶기도 했고요. 좀 이해할 수 없는 속도였습니다. 추가 주문은 하기 어렵겠더라고요. 애초에 넉넉하게 주문하는게 더 좋아보였습니다. 


경주 대구갈비_5


경주 대구갈비_6


 ;콩자반, 콩나물국, 무우 무침 등 기본 반찬은 깔끔한 편입니다. 돼지갈비찜의 간이 조금 센 편이어서 심심한 콩나물 냉국이 잘 어울렸던 것 같습니다. 


경주 대구갈비 돼지갈비찜_1


 드디어 길고도 긴 기다림 끝에 경주 대구갈비 돼지갈비찜이 나왔습니다. 진짜 얼굴보기 힘드네요. 너무 허기져 그냥 나오니 고맙더라고요. ㅠㅠ 빨간 양념에 졸여진 돼지갈비찜이 정말 먹음직스러웠습니다. 갈비찜보다는 돼지제육볶음인데 돼지 부위만 갈비살로 바꾼 느낌이라고 생각하셔도 될 것 같아요. 양푼이 냄비에 볶아져서 그런지 훨씬 맛있어보입니다. 맛이 과연 있을런지... 일단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경주 대구갈비 돼지갈비찜_2


경주 대구갈비 돼지갈비찜_3


 ;경주 대구갈비 돼지갈비찜은 마늘이 정말 많이 들어간 양념이 특징이더라고요. 개인적으론 한번도 먹어보지 못한 묘한 양념이었습니다. 그런데 정말 맛있습니다. 돼지갈비는 뻑뻑한 살 하나 없이 정말 부드러웠고 양념은 짭쪼름하면서도 매콤해 정말 밥도둑입니다.


경주 대구갈비 돼지갈비찜: 9,000 원 (1인분)


경주 대구갈비 돼지갈비찜_4


 돼지갈비찜을 이렇게 밥 위에 올려놓고 먹거나 양념과 마늘을 밥에 비벼 먹어도 너무 맛있습니다. 너무 오래 기다려 솔직히 저도 좀 너무하다 싶었는데 길고 긴 기다림이 상쇄되는 맛이었습니다. 주변 분들을 보니 주문할 때 애초에 양념을 덜 맵게 해달라거나 마늘을 많이 넣어달라고 요청드리는 분들도 계시더라고요. 저도 다음엔 마늘을 좀 더 넣어달라고 요청드려야겠단 생각을 했습니다. ㅎㅎ 


경주 대구갈비 돼지갈비찜_5


 이미 밥 한공기를 뚝딱 비웠지만 양념이 너무 맛있어 밥 한공기를 더 주문하였습니다. 메뉴판엔 없지만 돼지갈비찜을 다 먹고 남은 양념을 볶아 달라고 하면 주방에서 김을 넣고 다시 볶아주시더라고요. 경주 대구갈비 돼지갈비찜은 홀에서 먹는 게 가장 맛있을 것 같긴 한데 다음엔 미리 포장 주문한 뒤 받으러 오는게 더 나을 것 같단 생각도 들었습니다. 기다림이 너무 길었는데 맛 때문에 다시 한번 오고 싶긴 하네요.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경주 진가네 대구갈비: 054-772-13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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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6)

  • 2017.04.06 09:07 신고

    대구 10미중 하나인 동인동 찜갈비로군요
    매콤한 찜갈비 생각이 납니다 ㅎㅎ

    • 2017.04.07 00:19 신고

      대구 10미였군요 +_+ 전 경주에서 먹었서 전혀 몰랐습니다. ㅎㅎ 역시 공수래님! ㅎㅎ 정말 맛있게 먹고 왔습니다.

  • 2017.04.06 10:51 신고

    우와 진짜 군침돌아요.
    매콤해보여서 그런가?
    마지막에 볶음밥은 정말 최고!!!

    • 2017.04.07 00:19 신고

      민수님도 시현이 데리고 경주 한번 놀러오세요 +_+ 첨성대 앞에서 연 날리고 노는 가족분들이 정말 많더라고요! 너무 좋아보였습니다! 시현이가 맘껏 달려도 될만큼 넓은 공터가 있거든요 ㅎㅎ

  • 2017.04.06 11:28 신고

    어마어마하게 기다려야 하는 곳이군요ㅠㅠㅠㅠ직원이 부족하거나 숙련도가 떨어지거나 그랬나봐요ㅠㅠㅠㅠㅠ그래도 그런 아쉬움을 다 상쇄할 정도의 맛이었다니 대구에 가면 포장을 해다가 먹으면 좋을 것 같아요^^한우로 만들었다는 소갈비찜도 저렴하고 좋네요 ㅋㅋㅋ

    • 2017.04.07 00:21 신고

      줄서서 먹는 집은 아닌 것 같은데.. 테이블에 착석 후 어마어마하게 기다렸습니다. ㅠㅠㅠㅠ 솔직히 제 옆에 테이블 여성분의 얼굴에서 깊은 빡침을 느꼈어요.... ㅠㅠ

      계산할때 살짝 주방을 봤더니 한번에 3개의 냄비 밖에 굽지 못하시더라고요. 주방 시설에 문제가 있었던 날인지 아니면 원래 그렇게 협소하던지 둘 중 하나겠지요. 맛은 진짜 보장드립니다. ㅎㅎ

  • 2017.04.06 13:55 신고

    ㅎㅎ~ 매콤하고 기름져 보이는게,
    딱 제 스타일인데요??!!
    저도 입맛없을 때 한 번 먹어보고 싶네요~~

    • 2017.04.07 00:22 신고

      지니어스님도 정말 좋아하실 것 같아요. 이 돼지갈비찜의 매력은 마늘입니다 +_+ 완전 핵심이예요! ㅎㅎㅎ 제가 원래 밥을 잘 안먹는 스타일인데.. 한 공기 더 먹었습니다. ㅠㅠ

  • 2017.04.06 17:08 신고

    헉. 보면서 설마설마 했는데ㅎㅎㅎ
    기억이 가물가물해서 사진 폴더까지 뒤져봤는데 역시 제가 갔던곳이네요.
    날짜가 벌써 2년전 ㅠ.ㅠ 또 가서 먹고 싶어지는군요
    제가 갔을때는 점심때가 살짝 지난뒤라 손님도 2팀정도? 뿐이었고 음식도 엄청 금방나왔는데 저녁때는 바쁜곳이었군요.
    다 먹고 나오면서 골목앞에 황남빵 사왔는데 ^^
    제이님 다음 목적지가 어딜지 궁금해집니다 ㅎㅎㅎ

    • 2017.04.07 00:24 신고

      앗 청춘일기님도 방문하셨던 곳이군요 +_+ 진짜 맛있지요? ㅎㅎ 저도 깜짝 놀랐습니다. 저희는 40분이나 기다렸는데 제 옆 에 뒤늦게 오신 커플분들은 10분만에 나오긴 하더라고요. 심지어 볶음밥도 그 분들이 먼저 주문하고 제가 1분 뒤에 주문했는데 저만 10분이나 뒤에 나왔어요. ㅎㅎㅎ 그냥 날이 아니었나 봅니다. ㅠㅠ

      제 다음 목적지는 이미 글은 작성했는데 포스팅 순서가 좀 밀렸어요. ㅎㅎ 그래도 계속 와주실꺼죠? >_<

  • 2017.04.06 19:06 신고

    맛이 전달 됩니다. ^^ 맛난 곳에서 좋은 분과 좋은 시간 보내셨군요

    • 2017.04.07 00:25 신고

      매콤한 돼지갈비찜을 좋아하시면 마음에 드실 것 같아요. ㅎㅎ 저도 또 먹고 싶습니다. ㅠㅠ 다음엔 포장할꺼예요 ㅎㅎ

  • 2017.04.07 15:02 신고

    우리지역에는 왜 이런 맛집이 없는지 모르겠어요 ㅠㅠ

    • 2017.04.11 00:47 신고

      저도 경주 놀러갔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ㅠㅠ 저희 동네에도 이런 돼지갈비찜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ㅠㅠ

  • 2017.04.08 16:32 신고

    오래 기다리셨네요.
    저라면 짜증났을지도.. ㅠ
    돼지갈비찜 좋아하는데... 좀 더 시스템화하면 확실히 대기시간이 줄어들텐데...
    그러면 맛이 떨어질지 모르니 이대로 운영하고 계시겠지요?
    저도 한번 맛보고 싶은 메뉴네요...

    • 2017.04.11 00:48 신고

      제가 계산할때 살짝 주방을 봤더니 가스렌지가 고장난건지 잘 모르겠지만 딱 냄비 3개에 돼지갈비를 굽고 계시더라고요. ㅠㅠ 늦을 수 밖에 없어 보였습니다. ㅠㅠ 솔직히 진짜 맛있어서 피터준님도 꼭 드셔보라고 추천드리고는 싶어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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