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여행코스 동궁과 월지 야경 밤산책

경주 동궁과 월지 야경 관광 추천지


 경주 맛집인 대구갈비 돼지갈비찜에서 정말 맛있게 저녁을 먹었습니다. 다음 경주 여행 코스으로 정한 곳은 야경으로 유명한 동궁과 월지(구. 안압지)에서 밤산책을 하기로 하였습니다.



 경주 힐튼을 숙박하시는 분들은 4월 30일까지 금, 토 숙박 고객에 한하여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합니다. 전일 오후 6시까지 사전예약하여야 하며 40명 선착순으로 셔틀을 운행하니 관심있으신 분들은 서둘러 예약해놓으시는 게 좋겠더라고요. 저녁 7시 30분 경주 힐튼에서 출발합니다. 경주 동궁과 월지(구.안압지)가 워낙 인기가 높은 곳이어서 평소엔 주차장이 매우 혼잡하다고 하더라고요. 무료 셔틀을 이용하면 주차 걱정 없이 관광을 즐길 수 있어 좋은 것 같습니다. 저는 일요일 숙박이었기 때문에 아쉽게 무료 셔틀을 이용하지 못했어요. 

 

경주 동궁과 월지 입장료


 네비게이션에 안압지 주차장을 찍고 동궁과 월지에 도착했습니다. 대릉원, 첨성대에서 자동차로 5분이면 도착하는 아주 가까운 위치에 있습니다. 주차 요금은 무료입니다. 동궁과 월지는 경주에서도 야경이 워낙 예쁘기로 소문난 곳이어서 늦은 밤 오히려 더 많은 관광객분들이 찾으시는 곳입니다.


장 시간: 09:00 ~ 21:30 

퇴장 시간: 22:00 (자동 소등)



 동궁과 월지 입장료는 성인 2,000 원, 군인&청소년 1,200 원, 어린이 600 원 입니다. 매표소엔 입장권 발급을 도와주시는 분들도 계시고 무엇보다 카드 계산도 가능하더라고요. ㅎㅎ 




경주 동궁과 월지 입장권


 동궁과 월지 입장권을 발급 받고 드디어 입장합니다. ㅎㅎ 동궁과 월지는 신라가 멸망하고 외로이 남은 이 연못에 기러기와 오리만 날아든다고 하여 기러기 '안'자와 오리 '압'자를 따서 안압지라고 불렸다고 합니다. 이 후 이 연못이 '달이 비치는 연못' 이라고 불렸다는 사실이 확인 되면서 동궁과 월지 라는 이름으로 정정되었어요. 


경주 동궁과 월지


경주 안압지


경주 야경 명소

 

 동궁과 월지 입구 안에는 영상관도 따로 마련되어 있더라고요. 동궁과 월지는 신라 시대 외교사절단 등 나라의 손님을 모시는 연회를 위한 곳이었다고 합니다. 연못과 그 주변 경관이 예뻐서 정자 위에 풍악을 울리며 잔치를 했던 신라시대인들의 모습이 떠오르는 것 같았어요.


경주 동궁과 월지



 동궁과 월지에 설치 된 밤 조명도 너무 예쁘고 정자가 호수에 그림처럼 비추고 있는 모습에 감탄사만 연발했던 것 같아요. ㅎㅎ 호수에 빨려들어갈 것 같은 느낌이랄까요? 경주 동궁과 월지 앞엔 연꽃 군란지가 조성되어 있어 7월쯤엔 경주 연꽃 축제가 열린다고 하더라고요. 올해는 저도 경주를 자주 찾게될 것 같은 느낌입니다. ㅎㅎ 



경주 동궁과 월지 야경


경주 동궁과 월지 야간개장


 어느 각도에서 봐도 너무나도 예쁜 동궁과 월지! 엄청 넓어보이지 않나요? 실제로는 다 둘러보는데 30분도 안걸릴 정도로 작은 규모의 정원입니다. 연못 주변의 가장자리가 각진 벽으로 설계가 되어 있어 어느 각도에서 봐도 연못이 한눈에 들어오지 않게 설계된 게 특징이라고 하더라고요. 작은 연못을 바다처럼 넓게 느낄 수 있도록 설계한 신라 시대 사람들의 창의성이 돋보이는 연못이라고 합니다.




 동궁과 월지의 야경이 너무 예뻐서 기분 좋게 구경한 뒤 다시 경주 힐튼으로 돌아가려고 주차장을 막 벗어나던 참이었어요. 황룡사 마루길에 있는 첨성대 비석이 너무 예뻐 한 컷 또 찍었습니다. ㅎㅎ 경주 황룡사 마루길은 벚꽃 나무가 가득 심어져 경주 벚꽃 명소로도 손꼽히는 곳이에요. 황룡사 마루길부터 첨성대까지 드라이브 하며 벚꽃을 만끽하는 것도 너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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