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열세브르 젖병, 세라믹 BPA Free 젖병 구입

로열세브르 젖병, 세라믹 BPA Free 젖병 구입

아기 젖병 브랜드로 유명한 제품이 더블하트, 헤겐, 닥터브라운 브랜드가 3대장으로 익히 알려져 있다. 그런데 나열한 제품은 ppsu, pp 소재 젖병으로 구입 예정인 유팡, uv 소독기에 넣고 살균을 하면 미세 플라스틱이 발생하는 이슈가 있었다. 브랜드사에서도 소독방법을 열탕 소독을 권장하고 있고 uv 소독기는 가급적 추천하지 않았다. 백화점에서 제품 설명 들을때는 ppsu 소재 젖병의 경우 색 변형 등의 문제는 있으나 제품 사용에 문제가 없다고도 하셨다. 논문을 찾아보긴 했는데 진짜 이건 엄마 믿음의 영역이다. 고민하다 일단 젖병, 젖꼭지는 엄마보다 아가의 간택의 영역으로 보이기도 했다. 한 브랜드를 여러개 사놓는거 보다 일단 하나씩 사두고 아기에게 잘맞는 젖병을 추가 구입하기로 생각. 일단 uv 소독에 안전한 로열세브르 젖병으로 구입해보았다.

쓱닷컴에서 로열세브르 젖병을 구입하였고 공홈보다 좀 더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는거 같다. 용량은 120 ml, 220 ml, 280 ml 세가지로 나뉘길래 하나씩 사보았다.

로열세브르는 세라믹 소재라 ppsu 젖병보다 자주 교체해주지 않아도 되는 장점이 있다.

애니 프린트 밖에 없어서 이걸로 구입했는데 디자인이 너무 귀엽다. 그리고 작은 용량이라 그럴 수 있지만 일단 내가 들기엔 가볍게 느껴졌다. 세라믹이라 좀 무거울 수 있다고 들었는데 이정도면 괜찮은거 같기도.

 

몰랐는데 메이드 인 코리아.

가장 작은 사이즈라 젖꼭지에 구멍이 하나 뚫려져 있다. 모유실감 젖꼭지를 s,m 구입해놓았는데 호환된다고 하나 좀 새는 문제가 있다고도 들었다. 이건 나중에 테스트해봐야지.

로열세브르 최대 단점 중 하나가 눈금선이 바로 젖병 안에 있다는 점인데 이건 쓰면서 어떻게 극복할지 생각해봐야겠다. 부디 우리 아가가 분유를 한큐에 다 마셔주길. 

제품을 구입하면 범퍼와 위생후드와 링캡이 함께 포함되어 있다. 위생후드는 이유식 보관함으로 사용할때 쓰면 되고 링캡은 빨대컵으로 사용할때 쓰면된다고 한다. 디자인이 워낙 귀여워서 젖병으로 못쓰면 이런 용도로 쓸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

세라믹 소재라 깨질 수 있다는데 이렇게 범퍼를 끼우면 매우 안전. 조리원에서 모유실감 젖병을 주신다고 했으니 로열 세브르 이외에도 헤겐이나 닥터브라운 젖병도 구입해둬야하나 고민중이다. 주변에 들어보니 젖병은 최소 4~6개는 있어야 엄마가 편하다고 했다. 똑게육아를 읽으니 하루에 수유를 6~7회 해야하는걸 생각하면 당연한거 같기도 하다. 11월부터는 분유포트나 분유제조기도 슬슬 구입해둬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