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원떡집 서울 종로떡집, 쑥인절미, 꿀송편 추천
- 시현의 화양연화/그것이 먹고싶다
- 2020. 10. 30. 00:00
낙원떡집 서울 종로떡집, 쑥인절미, 꿀송편 추천
목시에 갈 때마다 종종 들리는 낙원떡집입니다. 목시 호텔에서 거의 5분 거리라 굉장히 가까우니 가보시라 추천드립니다. 낙원떡집이 아니라도 근처에 종로 떡집도 있고 하니 떡 좋아하시는 분들은 지나치기 힘드실 것 같긴 하네요. 개인적으로 지난번 남코야 방문 때 먹었던 꿀송편이 낙원떡집에서 해온 것이라 들었는데요. 평소 쑥 인절미를 많이 사 먹는 편인데 이번엔 꿀송편도 함께 구입해보았습니다.
낙원악기상가 인근에 위치한 낙원떡집. 100년 정통의 떡집이지만 소박한 가게 내부와 3천원대의 저렴한 떡을 만나볼 수 있는 곳입니다.
가게 내부 들어서면 다양한 종류의 떡이 팩에 포장되어 있는데요. 한팩에 보통 3500원정도 합니다. 떡마다 가격이 다를 수 있으니 여쭤보시길 추천드려요.
모둠떡 구성도 너무 좋고 예뻐서 선물하기도 좋아보이더라고요. 간단하게 떡을 포장해온 뒤 다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제일 먹고 싶었던 꿀송편과 쑥인절미입니다. 쑥인절미는 5개 들어있는 팩은 7천원이었던 것 같습니다.
왼쪽 오색찬란한 떡은 과일을 직접 갈아서 넣은 떡이라고 설명해주셨는데요, 실제로 딸기, 바나나, 포도맛이 정말 잘 느껴졌습니다. 찰떡에 팥이 조금 들어있지만 많이 달진 않았고요. 과일맛이 조금 호불호가 느껴질 것 같습니다.
깨꿀송편은 역시나 맛있어서 당일 다 해치웠습니다.
대망의 쑥인절미. 낙원떡집의 시그니처 떡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완전 찰떡처럼 입에 달라붙는 식감이 아니고 찰떡과 술떡을 섞어놓은 듯한 느낌입니다. 개인적으로 쑥개떡, 쑥인절미라고 해놓고 안에 팥이 가득 들어있는 떡을 정말 싫어하는데요. 오직 쑥으로만 만든 쑥인절미이고 쑥 향도 은은하게 베어나와 정말 먹을때마다 만족스러운 것 같아요. 낙원떡집도 오랜 전통과 명성과 달리 주변에서 흔히 먹을 수 있는 맛의 떡이 많은데요. 이 쑥인절미만큼은 정말 다른 느낌이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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