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뱅사거리 점심, 투가리감자탕 강남역점

뱅뱅사거리 저녁, 투가리감자탕 강남역점

투가리감자탕 강남역점은 작년에 생겼는데요. 옆에 새로 생기는 식당 공사 중 화재가 발생해 잠시 영업을 중단하다 다시 장사를 시작하고 있습니다. 뱅뱅사거리 서초신라스테이 뒷편에 위치하고 있고요. 강남역에서는 10분 정도 걸어가야 합니다. 점심때는 인근 직장인들로 사람이 꽉 차는 편이고 저녁은 비교적 한산한 거 같네요. 여기서 감자탕 몇 번 먹어보았는데 맛도 괜찮고 고기 양도 꽤 되더라고요. 오늘은 2인 이서 뼈다귀 감자탕 소 사이즈를 주문해서 먹었습니다.



투가리감자탕 강남역점 메뉴판. 전골 메뉴는 밥이 따로 나오지 않으니 추가 주문해야합니다. 실내 인테리어도 깔끔하고 저녁 시간대에 비교적 한산해서 그런지 테이블 세팅도 빠르네요.



투가리감자탕 전골 소 사이즈. 가격은 28,000원인데 푸짐합니다.



깻잎, 대파, 팽이버섯, 묵은지 등이 들어있고 감자뼈고기도 5~6개 정도 큰뼈가 들어있습니다.



부글부글 한번 끊여서 바로 먹으면 됩니다. 묵은지도 부드럽고 질긴거 하나 없고요. 고기도 푹 익혀서 그런지 야들하고 부드럽습니다. 찍어먹는 와사비간장 소스도 느끼함을 잡아주니 괜찮습니다. 국물은 살짝 매운 정도이고 걸쭉하네요. 작년에 오픈하고 먹어보고 다시 영업 시작한 뒤로는 처음가보는데 더 맛있어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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