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공항 대한항공 스카이허브 라운지 이용기
- 세상탐방기/2017년 일본 간사이여행
- 2017. 9. 22. 00:27
김해공항 스카이허브 라운지 이용기
드디어 간사이여행기가 시작됩니다. 김해공항에는 인천국제공항처럼 규모있는 라운지가 없었는데 2017년 초 대한항공 라운지가 스카이허브 라운지로 변경되었습니다. 다녀오신 분들의 후기가 좋아서 저도 기대되었습니다. 김해공항 스카이허브 라운지는 국제선 출발장에 위치한 면세점에서 왼쪽 반대편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김해공항이 워낙 규모가 작다보니 금방 찾으실 수 있을 듯 하네요.
현대 다이너스카드로 김해공항 라운지 이용하였습니다. 외환 크로스마일 카드로 받은 PP카드도 적용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pp카드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아래 정보를 참고해주시면 되겠습니다.
김해공항 스카이허브 라운지 정보
전화번호 : 051-973-8680
스카이허브 라운지 영업시간 : AM 06:30 ~ PM 21:30
이용금액 : 어린이(39개월 ~ 만 9세) 17$, 만 10세~성인: 39$
이날따라 라운지 이용객이 많아 내부 사진을 찍기 조금 힘들었습니다. 기존에 있던 대한항공 라운지보다 훨씬 인테리어도 예뻐지고 공간도 넓고 좋더군요. 예전 라운지는 솔직히 PP카드 쓰기 다소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번에 생긴 라운지는 확실히 이용할 맛이 나서 좋았습니다.
라운지 한쪽 구석엔 이렇게 안마기도 있더군요. 이용해보았는데 여행전 피로를 풀기 딱 좋았습니다.
자리를 잡고 본격적으로 라운지 음식 탐방을 해보았습니다. 씨리얼 종류부터 커피, 신라면, 짜파게티도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샌드위치는 좀 간소화되었지만 다른 빵 메뉴도 있었고 간단히 먹을 샐러드도 있어서 좋고 맥주, 탄산수, 음료 등 기존에 있던 라운지 보다 종류가 훨씬 많아진 모습이 인상적이었네요.
간단히 비빔밥도 해먹을 수 있고 소고기 무국, 떡볶이 등 라운지에 배치된 음식들이 전체적으로 한식이 위주여서 개인적으론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처음엔 별 기대없이 첫 접시로 크림떡볶이, 닭강정, 볶음밥, 그리고 브로콜리스프를 가져왔었는데 전체적으로 다 맛이 좋더군요. 특히 육개장이 맛있다고 소문이 났습니다. 라운지에서 마사지도 하고 편히 쉬다보니 어느덧 오사카로 떠날 비행 시간이 다가왔습니다.
이번에 오사카로 떠나는 여정은 진에어를 이용하였습니다. 오후 5시에 출발하는 비행기라 그런지 이륙할때쯤엔 벌써 해가 지기 시작하더군요. 간사이공항은 입국 시간이 오래 걸리기로 악명 높은 공항인데 리무진 시간을 잘 맞출 수 있을지 걱정스런 마음을 안고 떠났습니다.
언제봐도 이륙 후 보는 대한민국은 아름답네요. 간사이 공항에 도착하면 저녁입니다. 이번엔 오사카 여행엔 하얏트 리젠시를 숙소로 잡았습니다. 여행을 다녀온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올해도 얼마남지 않았네요. 다음 포스팅에선 간사이 공항 리무진표 사는법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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