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수상버스 아쿠아라이너 탑승기


오사카 아쿠아라이너 탑승기!


 오사카 천수각 탐방을 마치고 수상버스인 아쿠아라이너를 타기 위해 수상버스 탑승장으로 떠나기로 했습니다. 원래 일정은 도톤보리 재즈 보트를 타는 것이었는데 너무 더운 날씨때문에 일정을 변경했어요. 아쿠아라이너를 타고 바로 우메다로 돌아가기로 했습니다.




 오사카 천수각 탐방이 끝이라고 생각했는데 오사카성 공원 자체가 워낙 넓고 풍경이 예뻐서 이곳저곳 구경하는 맛이 있었어요. 아쿠아라이너 탑승장까지 가는 길이 심심하지 않고 좋더라고요.




 오사카성 아쿠아라이너는 비수기엔 주유패스로 무료 탑승할 수 있습니다. 저는 8월 성수기 시즌에 방문해서 무료로 탑승은 안되고 대신 요금 할인이 있었어요. 주유패스 소지 할인으로 요도야바시행 20분 구간 코스 600엔을 지불하고 티켓을 구매하였습니다.


오사카 아쿠아라이너 요금 (계절에 따라 요금 변동이 있을 수 있습니다.)


오사카성 출발 - 요도야바시 도착: 어른 940엔 어린이 470엔

오사카성 출발 - OAP 도착: 어른 1360엔 어린이 680엔




 오사카성 아쿠아라이너 선착장은 오사카 천수각에서 15분 정도 걸렸던 것 같아요. 은근 멀어서 시간 계산을 잘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아쿠아라이너는 딱 정시에 도착하는데 10분 전에 도착해서 발권하고 기다리면 좋을 것 같아요.


오사카 아쿠아리아너 오사카항 출발 시간:

오전 10:00 ~ 오후 5:00 까지 (1시간 간격 운행)




 아쿠아라이너가 도착할 때쯤 선착장으로 대기하러 갔습니다. 일본 여행에서 처음 배를 타보는 것 같아요! 두근두근! 괜히 설레었어요. 오사카성 선착장에서 출발해 하치켄야마항, 요도야바시항, OAP항을 순회하는 코스입니다. 저는 그 중 오사카 선착장에서 요도바시역까지 가는 편도행을 구매했습니다.





 저 멀리 아쿠아라이너의 모습이 보입니다! 수면위에 딱 붙어서 운행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수면으로부터 높이가 겨우 1.6 m 밖에 되질 않는다고 하더라고요.





 드디어 탑승하는 순간입니다. 두근두근!




 오사카 수상버스는 지정 좌석제이고 발권시 표에 적힌 번호를 찾아 착석하시면 되요. 한여름이라 밖은 무지 더웠는데 수상 버스 안은 에어콘을 빵빵하게 틀어주어 정말 시원했어요!





 오사카 수상버스 내에서 오사카 시내를 구경할 수 있으니 정말 좋은 것 같아요. 오사카 비지니스 센터 부근은 딱히 올 일이 없는 곳인데 수상버스로 인근을 구경하니 정말 예쁘게 되어있더라고요.





 오사카성 항구에서 출발한 지 약 20여분만에 요도바시역 항구에 도착하였습니다. 요도바시역에서 지하철로 우메다로 2 정거장이면 도착합니다. 너무 날씨가 더웠는데 아쿠아라이너에서 시원하게 역까지 도착할 수 있어서 너무 좋은 선택이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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