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큐슈여행] 후쿠오카 하카타맛집 타규



 

 [2015 큐슈여행] 후쿠오카 하카타맛집 타규

 





 아름다운 동화 마을 유후인을 떠나 후쿠오카에 도착했습니다. 후쿠오카는 일본 큐슈 최대의 번화한 도시답게 사람들로 북적거리는 활기찬 느낌이 났습니다. 특히 이번에 숙소로 잡은 하카타역 근처는 한국인 중국인들이 정말 많이 보였습니다. 오늘 저녁은 하카타 근처의 맛집 중 하나인 타규에 가기로 하였습니다.



후쿠오카 하카타역 맛집 타규


오픈: 오후 5시 30분 (웨이팅은 오후 2시 30분부터 가능, 매주 월요일 휴무)

가격: 상갈비 590엔, 상등심 580엔, 모듬야채 420엔

기타: 메인 메뉴인 상갈비는 1인 2인분 밖에 주문이 안되며 그것도 시간에 따라 품절됨




요도바시 카메라


 요도바시 카메라



 숙소에 짐을 풀고 후쿠오카 하카타역 근처에 있는 요도바시 카메라에 놀러왔습니다. 전자기기를 비롯해서 어떤 곳에서 피규어, 프라모델로 가득찬 층도 있었습니다. 이것저것 구경하다보니 시간이 정말 금방 가더군요.




요도바시 카메라 게임룸


 요도바시 카메라 게임룸



 요도바시 카메라에 있는 오락실 같은 게임룸에서 사람들이 인형뽑기 하는 걸 구경하다가 심심해서 북치고 장구치는 게임을 해봤습니다. 나중에 알고보니 저게 그 유명한 태고의 달인이더군요. 나중에 한국에 돌아와서도 오락실에 찾아가보니 똑같은 게임이 있어서 몇번 더 해봤습니다. 



후쿠오카 하카타역 맛집 타규


 후쿠오카 하카타역 맛집 타규



 요도바시 카메라에서 놀다가 보니 슬슬 웨이팅이 끝나가는 것 같아서 하카타역 맛집인 타규로 향했습니다. 저는 좀 늦은 시간에 가게 되어서 타규의 메인메뉴인 상갈비가 품절이라 먹을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상등심을 시켰습니다. 다른 분들이 양파랑 버섯은 같이 시켜서 먹는게 좋다고 해서 그것도 같이 시켰습니다. 





시작은 시원한 생맥주로


 시작은 시원한 생맥주로



 본격적으로 상등심을 즐기기 전에 시원한 생맥주를 한잔 시켰습니다. 기린은 역시 맛있습니다. 역시 고기에는 시원한 맥주가 진리죠!




 버섯이 먼저 나왔습니다


 


▲ 윤기가 흐르는 공기밥과 양념장도 나왔습니다





 공기밥 확대사진, 윤기가 자르르 흐릅니다




오늘의 메인 요리인 타규 상등심


 오늘의 메인 요리인 타규 상등심



 별로 기다리지도 않았는데 곧바로 음식들이 세팅되기 시작합니다. 맥주를 한잔 마시고 있으니 곧바로 오늘의 메인 요리인 타규 상등심이 나왔습니다. 정말 사진으로만 봐도 먹음직스럽네요. 양파도 양념에 묻혀서 같이 나왔습니다. 나중에 느낀거지만 양파는 정말 잘 시킨 것 같습니다. 소고기를 많이 먹으면 느끼한 맛이 있는데 양파가 그걸 잡아주었거든요.




▲ 타규 상등심을 약간 확대해보았습니다





 상등심과 양파를 먹기 좋게 불판 위에 잘 올려보았습니다





 소고기라서 그런지 금방 익어가기 시작합니다



 드디어 말로만 듣던 타규 상등심을 한 입에 먹어봤습니다. 처음 먹을 때 입에서 사르르 녹더라구요. 양파랑 버섯도 잘 익혀서 먹으니 정말 맛있었습니다. 사람들이 왜 우글우글 거리는지 알겠더라구요. 처음에 3인분을 시켜서 맛있게 먹고 있는데 갑자기 서빙하시던 분이 오시더니 라스트 오더라면서 이 시간 지나면 더이상 주문 못하는데 어떻게 하시겠어요? 하길래 저도 모르게 당황해서 3인분을 더 시켰습니다.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후회될 결정이었습니다 ㅠㅠ




 버섯도 양파도 상등심도 맛있게 익어갑니다



 첫 3인분은 정말 맛있게 먹었는데 그 뒤에 3인분은 약간 무리였습니다. 소고기라서 그런지 부드러움이 느끼함으로 금방 변하더라구요. 다행히 양파 덕분에 그 느끼함을 무사히 넘길 수 있었습니다. 다른 분들은 고기 시키실 때 양을 적당히 잘 판단하셔서 시키시기 바랍니다. 저처럼 무턱대고 많이 시키면 후회할 수 있어요 ^^;;




 타규 상등심 익어가는 영상!!







▲ 후쿠오카 하카타 맛집 타규 위치



@강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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