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KTX 추석기차표예매 일정 및 방법

2016년 KTX 추석기차표예매 일정 및 방법

 안녕하세요. 강시현입니다. 드디어 2016년 추석 기차표 예매 일정이 나왔습니다. 저도 까먹고 있다가 찾아봤는데 바로 내일부터 시작하더라구요. 안 찾아봤으면 큰일날뻔했네요. 이번 설날에는 대한항공 1+1 국내선 동반자석 무료 바우쳐가 있어서 비행기로 편하게 다녀왔어요. 이번 추석 한가위 연휴에는 저도 다시 KTX 기차표 예매 전쟁에 달려들어야겠네요. 지금까지 실패한 적은 한번도 없는데 이번에도 티케팅이 성공적으로 잘 될지 모르겠네요.

 현재 코레일 공식홈페이지는 이미 추석 승차권을 예매 할 수 있는 곳과 평상시 승차권을 예매할 수 있는 곳으로 분리되어 있습니다. 추석 승차권 예약은 코레일 멤버쉽 회원만 가능하니 미리 회원가입을 해두시기 바랍니다. 이용시간은 아침 6시부터 12시까지라고 나와있지만 다들 아시죠? 시작하자마자 거의 몇초 이내에 티켓팅 성공유무가 판가름 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내일 아침 일찍 일어나서 추석 기차표를 뽑으려면 준비해야 할 일이 많습니다. 명절 연휴 승차권은 전쟁이기 때문에 1초라도 아껴야 합니다. 따라서 저처럼 미리 열차시각과 열차번호를 알아두는게 좋습니다. 공지사항이나 예약방법을 미리 숙지해두는 것도 필수입니다. 일단 승차권 예매 전용 페이지는 인터넷 익스플로러에 최적화되어 있다고 하니 익스플로러를 켜둬야 할 것 같네요. 그런데 승차권 예매 유의사항을 읽다가 특이한 내용을 찾았습니다. 예전에 저는 크롬 2개 익스플로러 2개 모바일 1개 아이패드 1개 이런식으로 여러개 열어놓고 가장 빨리 되는 걸로 예약을 했었거든요. 그런데 이번에는 브라우저를 여러개 띄워놓고 시도하던 신공을 막아놓은 것 같네요. 이번 추석 예매는 브라우저를 하나만 열어놓고 해야 되나 봅니다.

 2016년 추석 승차권 예매 안내 공지사항 입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경부선과 호남선의 예약 날짜가 다릅니다. 경부선의 경우 2016년 8월 17일 수요일 오전 6시에 인터넷이 열리고 그 뒤에 오전 9시에 기차역에서 예매가 가능하게 됩니다. 호남, 경춘선 등의 경우 8월 18일 목요일 오전부터 기차표를 판매합니다. 본인이 이용하고자 하는 기차 노선을 잘 보시고 기차표 예약을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코레일 기차표 예매가 몇년전에는 완전 혼돈의 카오스였습니다. 그러다가 매년 해가 가면서 조금씩 나아지는 모습을 보이더군요. 이번에는 얼마나 더 진화된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되네요. 일단 저는 예매 10분 전에 로그인을 미리 해두는 편입니다만 이번에는 미리 로그인이 가능할지 아니면 오전 6시 정각에 예매하기 버튼을 누르고 나서 로그인을 하게 될지 잘 모르겠네요. 다들 홈페이지에서 확인을 해보시고 로그인이 가능하다면 미리 해두시기 바랍니다.

 당일 기차표를 예매할 때 성공적으로 접속을 하게 되면 다음과 같은 화면을 보게 될 겁니다. 저 접속대기 인원이 0이 되면 본격적으로 예매가 가능하게 됩니다. 절대로 무슨 일이 있어도 새로고침은 하시면 안됩니다. 그러면 대기 순번이 뒤로 밀리게 됩니다. 이번에는 브라우저를 여러개 열어두고 예약을 할 수 없지만 그래도 모바일로도 동시에 시도해보시기 바랍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알고 있는 팁을 드리자면 명절 기차표 예매는 기본적으로 컴퓨터가 좋아야 합니다. 따라서 성능 좋은 컴퓨터가 있는 PC방에서 예매를 시도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그리고 서버별로 시간이 다르기 때문에 네이버에서 서버타임이라고 검색하셔서 그곳에서 코레일 주소를 치고 거기 시간 기준으로 예매 버튼을 클릭하시기 바랍니다. 보통 5시 59분 58초에서 59초 사이에 클릭하면 빠르게 접속할 수 있습니다. 이번 추석 기차표 예매 다들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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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시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