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성 니시노마루 정원, 천수각 전망대 탐방

니시노마루 정원과 천수각 관람


 오사카성 천수각 탐방 전 망루 구경을 마쳤습니다. 망루를 모두 구경하고 나오면 푸른 잔디가 펼쳐진 장소가 나옵니다. 이곳이 바로 니시마루 정원입니다. 봄이 되면 벚꽃 명소로도 유명한 곳입니다. 오사카성이 가장 예쁘게 보이는 곳 중 하나여서 오사카성과 함께 사진을 예쁘게 찍고 싶으신 분들이면 니시노마루 정원은 꼭 방문해보시길 추천드려요. 단, 여름엔 그늘이 적어 무지 많이 덥습니다. ㅎㅎ



 여름 오사카는 너무 더웠지만 푸른 잔디가 정말 예쁘더라고요. 이곳에서 올 1월 USJ 전국 리얼 더 오사카 관람도 했었습니다. 그 날은 또 비가 와서 우비를 입고 관람했었어요. 오사카성은 올때마다 뭔가 극한의 날씨를 체험하는 것 같네요. 벚꽃이 예쁘게 피는 봄날에 다시 방문하고 싶습니다. 니시노마루 정원에 들어서니 저 멀리 오사카성이 보입니다. 진짜 예쁘긴 무지 예쁜데... 하아.. 진짜 그늘 없고 햇빛이 너무 강렬했던 날이에요. 이건 마치 등산 최정상 산봉우리를 바라보는 느낌!!




 오사카성으로 향하기 전 마지막으로 니시노마루 정원도 눈에 다시 담아봅니다. 저는 망루 관람을 마친 뒤 바로 니시노마루 정원으로 빠져나왔지만 원래 입구는 사진에 보이는 곳입니다. 주유패스를 소지하고 계신분은 무료 입장이 가능하며 아닐 경우엔 입장료가 있습니다. 


오사카성 니시노마루정원 입장료: 350엔 






 천수각으로 들어서기 전 더위에 못이겨 아이스크림을 사먹었어요. 천수각 매표소 근처에도 간단한 음식을 파는 포장마차가 있으니 굳이 여기서 사드시지 않아도 되긴 합니다. ㅎㅎ



 길을 따라 쭉 들어가는 길에 옛날 오사카 시립 박물관의 모습도 보이더라고요. 아쉽지만 이곳은 관람이 불가하다고 합니다.




 천수각 매표소 앞 광장에는 음식을 파는 차들고 많이 있고 기념 사진 촬영하는 곳도 있어요. 여기 앞에서 한국인 관광객분들 세커플이나 사진을 찍어드렸어요! :)




 저는 주유패스를 구입했기 때문에 주유패스를 보여주고 천수각 입장권을 무료로 교환 받았어요. 2017년 개정된 주유패스로 제가 관람했던 망루, 니시마루 정원, 천수각까지 모두 무료로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날씨가 너무 더워 천수각 입구에는 물 스프레이도 뿌려주더라고요. 이게 은근 시원했어요! :)


오사카성 천수각 입장료: 어른 600엔 

관람 시간: 9:00~17:00 (오후 4시 30분까지 입장)





 15분가량 천수각 1층에서 줄을 서서 기다리다 드디어 제일 윗층인 8층 전망대에 올라왔습니다. 8층 전망대를 구경한 뒤 각 층에 위치한 전시실에서 오사카성 문화재를 관람하며 1층으로 내려가면 되었어요.



 오사카 역사 박물관에서 보는 천수각도 너무 예뻤지만 천수각 위에서 바라보는 오사카는 또 색다른 경험이었습니다. 날씨가 더운 만큼 하늘은 너무 푸르고 예뻤습니다. 더위를 무릅쓰고 오사카성을 탐방한 보람이 있었어요.






 일본 성 탐방은 늘 하고싶었던 버킷리스트 중 하나였는데 드디어 오사카성은 찍었습니다. 오사카성은 벚꽃, 매화시즌도 예쁘고 야간 개장에도 매력이 철철 넘치는 곳입니다. 개인적으론 벚꽃 시즌에 다시 와보고 싶은 소망이 있어요. 오사카 천수각 탐방을 마치고 리버 크루즈를 타러 가기로 했습니다. 여름 성수기라 주유패스로 무료로 이용할 순 없었지만 대신 할인해주더라고요. 다음 포스팅에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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