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탐방기/2017년 일본 간사이여행 강시현 2018. 11. 1. 23:14
카이유칸 수족관 체험관 및 굿즈샵 탐방 드디어 2017년 간사이 여행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카이유칸 마무리편입니다. 이번 여행기는 지금 올리는 글을 포함해서 무려 53편이 연재되었습니다. 최대한 중요한 것만 쓰고 생략할 것은 생략했는데도 불구하고 어마어마한 분량이 나왔네요. 지금 밀린 여행기가 정말 많아서 빨리 빨리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카이유칸 마지막은 체험할 수 있는 공간과 굿즈샵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먼저 체험관이 나오는데요. 먼저 물고기들을 만지기 전에 깨끗하게 손을 씻어주세요. 그리고 나서 수족관에 돌아다니는 상어나 가오리들을 만지시면 됩니다. 처음에 상어를 만졌는데 생각보다 거친 느낌이 신기했습니다. 저는 매끈할거라는 생각을 가지고 만졌는데 약간 소가죽을 만지는 느낌이라고 해야 하나요? 생각..
세상탐방기/2017년 일본 간사이여행 강시현 2018. 10. 30. 01:01
카이유칸 수족관 해파리 사진 모음집 계속해서 오사카 카이유칸 수족관 탐방기입니다. 카이유칸을 쭉 탐방하다 보니 이번에는 해파리가 전시된 곳이 나오더군요. 저도 살면서 이렇게 다양한 해파리는 처음 보는 것 같네요. Chrysaora fuscescens, Olindias formosa, Chrysaora pacifica, Rphopilema esculenta 등 이름은 다소 생소하나 보면 생김새가 굉장히 익숙한 해파리들이 많았습니다. 무엇보다 해파리의 생김새나 색깔이 너무 신비로워 마치 우주공간을 유영하는 생명체라는 느낌마저 들더라고요. 그럼 저와 함께 카이유칸 수족관에서 살고 있는 해파리를 보러 떠나보실까요? Chrysaora fuscescens 해파리 이 해파리는 캐나다에서 멕시코까지 이어지는 태평양 연..
세상탐방기/2017년 일본 간사이여행 강시현 2018. 10. 24. 23:09
칠레의 암초지대 - 은색 멸치떼 이제 칠레의 암초지대라는 테마관에 왔습니다. 가운데 수족관에 엄청난 양의 물고기들이 한 방향으로 헤엄치고 있었습니다. 저게 뭔가 싶어서 봤더니 멸치라고 합니다. 멸치들의 습성인지 모르겠는데 한방향으로 쉬지 않고 움직이는게 장관이었습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멸치의 크기가 커서 놀라기도 했습니다. 니모를 찾아서 - 흰동가리 귀여운 물고기들이 있는 곳으로 왔습니다. 이곳에는 니모를 찾아서의 니모로 유명한 흰동가리가 있었습니다. 너무 작고 귀여워서 사진을 찍다가 심쿵하더군요. 초점을 맞추기가 어려웠는데 여러번 시도해서 니모를 카메라에 담을 수 있었습니다. 가시복 (diodon holocarthus) 그 다음에 가시복이라는 물고기도 봤습니다. 가시복은 몸길이가 40 cm까지 자란다고..
세상탐방기/2017년 일본 간사이여행 강시현 2018. 10. 23. 22:11
카이유칸 수족관 탐방기 2탄 - 남아메리카코아티 (ringtailed coati) 그 다음 코너는 파나마만 (Gulf of panama) 입니다. 이곳에는 아메리카너구리과에 속하는 남아메리카 코아티가 있었어요. 얘네들은 이름에서 유추할 수 있는 것처럼 남아메리카 열대 지역에 발견되는 코아티의 일종입니다. 너구리랑 비슷하면서도 약간 작은게 귀엽게 생겼더라고요. 남미의 담수어 - 피라루쿠 (Pirarucu) 그 다음으로는 피라루쿠라는 담수어를 보았습니다. 아마존 강 등지에 사는 피라루쿠는 세계 최대 크기를 자랑하는 담수어입니다. 최대 5-6m까지 자랄 수 있다는데 정말 어마어마하죠? 특이한 점인 공기호흡을 하기 때문에 물 밖으로 머리를 내밀어서 공기를 마신 뒤에 부레에 저장해서 숨을 쉰다고 합니다. 카이유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