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포켓몬센터 우메다 다이마루백화점 탐방기

 오사카 우메다 다이마루백화점 13층에 위치한 포켓몬센터를 방문했습니다. 제가 오사카 여행을 갔던 시기엔 한참 전세계적으로 포켓몬 고 모바일 게임이 유행했었어요. 일본 내에서도 포켓몬센터가 매우 핫플레이스 였습니다. 

 포켓몬스터 스토어를 방문하다니! 유행은 진짜 돌고 도는 것 같은데 일본은 캐릭터 상품이 하나 개발되면 절대 버리지 않고 꾸준히 상품화 하는 것 같습니다. 포켓몬스터는 제가 중학교 다닐 시절 처음 한국에 방영했었는데 감회가 새롭네요. 저녁 학원을 다녀야해서 포켓몬스터를 못본다는 생각 때문에 슬퍼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ㅋㅋㅋ)

 우메다 포켓몬센터는 생각보다 규모가 작은 편이었어요. 포켓몬센터 바로 앞에 유니클로 매장이 있으니 겸사 겸사 들리셔도 괜찮을 것 같아요.

 

 저는 피카츄, 피카츄, 라이츄, 꼬부기 정도 메인 캐릭터 밖에 모르는데 정말 다양한 포켓몬 캐릭터들이 있었습니다. 미니미 피카츄 열쇠고리는 정말 조금만 방심하면 장바구니에 넣기 쉽습니다. ㅠㅠ 심쿵!

 

 그 중에서도 단연 넘버 원은 피카츄! 피카츄에 다양한 코스프레 옷을 입은 버전이 많더라고요. 가격이 조금 비싸긴 한데 심하게 귀엽습니다. 지름 욕구를 억누르고 나왔는데 지금 다시 보니.. 후회되네요. ㅠㅠ

 간단하게 할 수 있는 포켓몬스터 게임 코너도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플레이 해보진 않았는데 아이들이 굉장히 좋아하는 것 같더라고요!

 포켓몬 동상도 디테일이 살아있습니다 +_+ 제 기억엔 이 냐옹이가 악당들이 데리고 다니던 포켓몬이었던 것 같은데 맞나요? ㅎㅎ

 마무리도 귀여운 피카츄로! 일본 포켓몬 센터에서 파는 피카츄 인형이라 그런지 싼 느낌이 안들고 인형이 예쁘더라고요! 조금만 덕력이 더 강했으면 아마 몇 마리 데려왔을 것 같습니다. 포켓몬센터는 다이마루백화점 내에 위치하고 있어 다소 일찍 문을 닫습니다. 7시쯤 포켓몬 센터를 방문하고 도로 10분 거리에 있는 우메다 공중 정원 전망대로 야경을 보러 가는 일정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우메다 포켓몬센터: 다이마루백화점 13층

영업 시간: 오전 10:00. - 오후 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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