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큐슈여행] 후쿠오카 스시맛집 텐진 효탄스시

[2015 큐슈여행] 후쿠오카 스시맛집 텐진 효탄스시



후쿠오카 스시맛집 텐진 효탄스시




 안녕하세요. 시현입니다. 오늘은 후쿠오카에서 한국인들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는다는 텐진 효탄스시 탐방기를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효탄스시는 텐진의 솔라리아 플라자의 뒷골목에 위치해 있습니다. 5시부터 오픈을 한다고 하는데 보통 5시 이전부터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린다고 하네요. 포스팅 준비를 하면서 알게 된 내용인데 효탄의 뜻은 조롱박이라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효탄스시 간판에 조롱박처럼 생긴 그림이 있더군요.







 텐진에 있는 백화점들을 구경하다가 오후 5시 30분쯤에 효탄스시 앞으로 가보았습니다. 원래는 효탄스시에 사람이 많다는 소문을 들어서 반쯤 포기하고 얼마나 사람이 많나 구경하러 갔는데 그날따라 운이 좋았는지 앞에 기다리는 사람이 한명도 없더군요. 효탄스시 앞에는 저렇게 메인메뉴들을 가격과 함께 진열해 놓았습니다.







 얼마나 한국인 손님들이 많았으면 한글 메뉴도 이렇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요리장추천 스시도 괜찮고 오늘의 특선스시 총집합도 인기 넘버원 메뉴라고 합니다. 효탄스시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이 가격이 아닐까 싶네요. 정말 저렴한 가격에 질 좋은 스시들을 맛볼 수 있어서 한국인들에게 사랑받는 곳이 된 것 같습니다.







 주문을 하고 기다리고 있으니 플레이트용으로 이렇게 커다란 나뭇잎 한 장을 깔아줍니다. 아래쪽에는 생선탕을 비롯해 물이 세팅되는 곳이고 스시는 직접 나뭇잎 위에다 만들어지는 순서대로 주시더군요. 








 

 드디어 스시가 하나 둘 나오기 시작합니다. 제일 처음으로 큼지막한 우니(성게알)가 나왔습니다. 성게알이 반짝 반짝 윤이 나는게 정말 맜있게 생겼죠? 실제로 먹어보니 입안 가득하게 성게알이 퍼져나가면서 살짝 느끼하면서도 고소한 느낌이 아주 좋았습니다. 가성비 좋은 스시답게 괜찮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시간이 지나자 활전복에 참치에 새우까지 다 나왔습니다. 개인적으로 스시 중에서 새우를 제일 좋아하는데 새우에 흐르는 윤기를 보세요. 정말 맛있게 생기지 않았나요? 전복은 꼬들꼬들하니 식감이 좋았습니다.





 그럼 총평 들어가보겠습니다. 저도 드디어 말로만 듣던 효탄스시를 직접 와서 먹어보았습니다. 가격이 참 저렴하면서도 싱싱한 스시를 맛볼 수 있다는 점에서 추천을 드리고 싶습니다. 다만 저는 이번에 운이 좋아서 기다리지 않고 먹을 수 있었는데 일본에 여행까지 왔는데 2시간 이상 기다려서 먹을 정도는 아닌 것 같더라구요. 한국에도 조금은 더 비싸지만 저정도의 퀄리티에 저렴한 맛집들을 충분히 찾을 수 있으니까요. 



@강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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