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 크로스마일SE] 크마카드 대한항공 마일리지 적립 및 혜택

크마카드 대한항공 마일리지 적립 및 혜택

 

 안녕하세요. 강시현입니다. 오늘은 항공 마일리지 적립계의 절대 강자인 외환(하나) 크로스마일 SE에 대해서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원래는 외환 크로스마일이었으나 현재 하나와 합병되는 바람에 하나 크로스마일로 불리우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외환카드에 속해 있을 때가 더 좋았습니다. 하나카드의 경우 발전산을 비롯하여 사람들을 화나게 하는 경우가 많아서 별명이 화나카드로 불릴 때도 많습니다. 저 같은 경우도 작년 12월 말에 크로스마일 세이브 신청 했을 때 2016년인 올해는 사용도 안했는데 사용된 걸로 나와서 한동안 세이브를 신청 할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크로스마일 카드를 사용하는 이유는 마일리지 적립계의 절대강자이기 때문입니다.

 일단 크로스마일 카드는 일반용과 SE (special edition) 두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그 안에서 각각 항공사별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로 나뉘게 됩니다. 이번에 크로스마일 일반용은 단종이 되었기 때문에 현재는 크로스마일 SE로만 가입이 가능합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크로스마일리지 SE 대한항공형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크로스마일 SE를 사용한 지 1년이 지난 뒤에는 크로스마일 일반으로 변경이 가능하다는 점 알아두시면 좋을 것 같네요. 

 크로스마일리지 SE와 일반형의 가장 큰 차이점은 보너스마일리지의 제공유무입니다. 그리고 연회비가 크마 SE는 10만원 일반은 2만원으로 차이가 납니다. 연회비까지 다 고려해서 계산해 봤을 때 1년에 약 1500만원까지는 크마 일반 마일리지 적립 효율이 더 크고 3000만원 그 이후부터는 확실히 크마 SE가 효율이 더 좋더군요. 따라서 1년에 3000만원 이상 카드를 사용하시는 분들은 크마 SE로 발급을 받으시면 되고, 나머지 분들은 크마 SE로 발급 후 1년 뒤에 일반으로 변경해서 사용하시면 되겠습니다.

 이것이 크로스마일 카드를 사용하는 가장 큰 이유입니다. 크로스마일 카드는 다른 카드에 비해서 월등히 뛰어난 마일리지 적립율을 자랑합니다. 사용금액 1,500원당 1.8 크로스마일이 적립되는데 이 크로스마일은 대한항공은 1:1 아시아나는 1:1.2의 비율로 교환할 수 있습니다. 즉 10,000 크로스마일이 있으면 대한항공 10,000 마일리지 또는 아시아나 12,000 마일리지로 교환 할 수 있습니다. 한달에 100만원을 사용하는 경우 1년 1200만원을 사용하게 되고 단순계산으로 14,400 크로스마일을 적립 할 수 있습니다. 대한항공 마일리지로 교환할 경우 신용카드만 사용했는데 1년에 거의 15000 마일리지를 적립하게 되는 것이죠. 아래의 대한항공 마일리지 공제표를 참고하시면 아시겠지만 15,000 마일리지로 일본 평수기 편도 항공권을 발권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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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한 크마 SE의 경우 PP (Priority Pass) 카드를 제공합니다. PP카드는 말그대로 전세계의 제휴 공항 라운지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멤버쉽 카드를 말합니다. 주요 공항의 라운지에 무료로 입장 후 음료, 주류, 음식 등을 먹을 수 있고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습니다. 전 세계의 라운지를 연 12회 월 2회 사용 할 수 있습니다. 이 PP카드는 전월 실적이 1원이라도 있으면 무료로 라운지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PP카드를 이용해서 일본 후쿠오카 여행 시에 김해공항 KAL 라운지와 일본 후쿠오카공항 라운지를 이용하였습니다.

 그리고 크로스마일 일반 자체도 연 2회 라운지 이용이 가능하며 무료로 라운지를 이용하려면 전월 실적 30만원을 요구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주의해야 하실 점은 인천 공항의 경우에는 PP카드가 아닌 크로스마일 카드로 입장을 해야 합니다. PP 카드로 입장을 하게 되면 요금을 지불해야 한다고 합니다. 이것 때문에 많은 분들이 헷갈려 하시고 금전적인 손해를 보신 분들도 많으시더군요. 인천공항에서 라운지를 이용 할 때에는 크마카드로 입장을 하시는 점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크로스마일 SE의 경우에는 일 1회, 월 2회, 연 14회까지 라운지 이용이 가능 합니다. 즉 크마 SE를 가지고 계시다면 크마 SE 14회, PP카드 12회로 총 1년에 26회 무료로 라운지를 즐길 수 있습니다.

 크로스마일 카드가 인기 있는 또 하나의 이유가 바로 크로스마일 SAVE 제도입니다. 현재 삼성포인트가 개악이 된 지금 대한항공 마일리지를 가장 저렴하게 구할 수 있는 루트가 크로스마일 세이브 밖에 없습니다. 크마 세이브를 이용하면 대한항공 마일리지를 1마일당 15원에 살 수가 있습니다. 다른 루트로는 1마일당 20원에 구하게 됩니다. 물론 1년에 2만 크로스마일이라는 제한이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1년에 2만 마일리지씩 꼬박꼬박 저축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구입한 마일리지를 이용해 대한항공 마일리지 보너스 항공권을 구매해서 여행을 다니시면 됩니다.

 그 외에 다른 분들이 흔히 크마 숙제하러 간다고 말씀하시는 스타벅스 월 1회 연 12회 4,000원 할인 혜택과 메가박스 월 1회 연 6회 팝콘세트 무료제공 서비스가 있습니다. 저는 원래 CGV를 사랑하는 사람이라 작년까지만 해도 CGV에서 콤보세트를 무료로 받았을 땐 너무 좋았는데 올해부터 메가박스로 바뀌는 바람에 아쉬워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스타벅스의 경우에는 거의 꼬박꼬박 혜택을 받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예전에는 인천공항에서 칸지고고를 이용할 수 있었는데 요즘은 명가의뜰로 바뀌었다고 하네요. 보딩패스를 가지고 입출국시에 한번 사용 할 수 있으며 10,000원 캐쉬백을 해준다고 합니다.

 그 외에 크로스마일 카드는 아멕스 플래티늄 (Amex platinum) 카드이기 때문에 아멕스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아멕스 플래티늄 혜택으로는 인천공항 발레파킹 월 3회 무료이용, 주요 특급호텔 발레파킹 무료이용, 공항철도 및 리무진버스 1만원 현장할인, 아멕스 공항(인천공항/김포공항) 무료커피 서비스 등을 제공합니다. 약관을 잘 읽어보셔서 어떤 실적을 요구로 하는지 보시고 혜택을 받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제가 생각 했을 때 크로스마일 카드는 마일리지 적립을 위한 최적의 카드입니다. 다만 BC다이아몬드 카드는 무이자 할부의 경우에도 마일리지를 적립해주는데 반해 크로스마일 카드는 무이자할부의 경우에는 마일리지 적립이 제외됩니다. 또한 기프트카드 구매금액도 적립이 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SC은행 리워드 360 체크카드가 일정 부분에서 적립율 넘사벽을 자랑하기 때문에 크로스마일 카드의 눈부심이 현저하게 줄어든 것도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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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제가 생각했을 때 크로스마일 세이브 제도와 보너스마일리지 제공을 고려해본다면 아직까지도 크로스마일 카드가 최강자의 자리를 지킬 수 있다고 보여집니다. 만약에 다른 카드를 주로 사용하신다면 연회비가 적은 크로스마일 일반 카드로 변경 후 크로스마일 세이브만 사용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보여집니다.

@강시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