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탐방기/2016년 일본 온천여행 알 수 없는 사용자 2017. 4. 8. 07:00
오야도 우라쿠 료칸에서의 다음날이 밝았습니다. 지난번 일본 큐슈여행시 긴린코 호수의 물안개를 제대로 보지 못한 아쉬운 기억이 있어 이번엔 좀 더 일찍 일어나 긴린코 호수로 산책나가기로 하였습니다. 일본 온천여행을 하면서 너무 신기한 건 온천욕을 하고 난 다음날이면 알람없이 눈이 저절로 떠진다는 점 같아요. 항상 아침에 일어나면 몸이 아픈 편인데 근육통도 사라지고요. 몸이 자꾸 좋아지는 게 느껴져서 그런지 일본 온천여행은 갈때마다 늘 좋은 기억밖에 남지 않는 것 같습니다. ㅎㅎ 오야도 우라쿠 료칸의 아침입니다. ㅎㅎ 문 앞에는 혹시 비가 오는 날을 대비해 우산도 항상 꽂혀있습니다. 자전거 대여 서비스를 해주시면 좀 더 좋겠단 생각이 드네요. 오야도 우라쿠 료칸에서 긴린코 호수까지는 도보로 15분 정도 거리..
세상탐방기/2016년 일본 온천여행 알 수 없는 사용자 2017. 4. 4. 07:00
저녁 식사로 유후인 심 긴린코 분점에서 맛있는 마부시를 먹고 긴린코 호수 산책도 하였습니다. 어느덧 저녁 6시가 다되어 가더라고요. 유후인 상점은 보통 오후 4~5 시면 문을 닫기 때문에 별 구경거리는 없지만 유후인 유노츠보 거리 밤산책을 해보기로 하였습니다. 일본온천여행도 이제 거의 끝이나가네요. 유후인의 밤이 지나면 다시 후쿠오카 하카타으로 돌아갑니다. 유노츠보 거리로 들어서니 이제 가게 문을 닫고 내부에서 상점을 정리하시는 것 같더라고요. 언제나 시끌벅적한 유노츠보 거리인데 이렇게 늦은 저녁에 들어서니 정말 인적없이 조용하더라고요. 그게 또 이상하게 매력있게 다가왔습니다. 왠지 개봉 전 영화를 미리 보는 기분같았거든요. 유후인에서 가장 인기 있는 아이스크림 가게인 비허니도 가게 문을 닫았습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