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탐방기/2017 일본 북규슈여행 강시현 2019. 9. 9. 00:00
가라쓰 겐요우, 오징어회 맛집, 규슈 자유여행드디어 가라쓰 당일치기 여행의 마지막을 장식할 디너타임이네요. 가라쓰는 오징어회로 정말 유명한 지역인데요. 요부코항에서 갓 잡아 올린 신선한 오징어는 후쿠오카 시내의 위치한 오징어회 맛집으로 바로 직송되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 하얏트 호텔 앞에 있는 카와타로는 오징어회 대표 맛집 중 하나인데요. 예약이 어려워 호텔에 부탁까지 했는데 당일 요부코항에 파도가 거세어 오징어가 한 마리도 못 잡았다고 예약 취소 연락이 왔던 에피소드가 있습니다. 어쨌든 가라쓰까지 오셨다면 꼭꼭 오징어회를 드시고 가라는 짧은 말이 이렇게 길어졌네요. 그럼 시작합니다. 깔끔한 외관의 겐요우. 내부도 깔끔해서 부모님 모시고 오기에도 좋아보이더라고요. 가라쓰 지역 료칸에는 오징어회가 가이세키..
세상탐방기/2017 일본 북규슈여행 강시현 2019. 8. 28. 00:00
히키야마 전시관, 가라쓰 군치 축제, 규슈 자유여행구 가라쓰 은행을 탐방하고 걸어서 히키야마 전시관에 도착했습니다. 오는 길에 신사도 몇 곳 방문했는데도 생각보다 시간이 여유롭더라고요. 히키야마 박물관은 사실 크게 관심이 없었는데 시간적 여유도 있고 온 김에 한번 가보자라는 마음으로 들렸습니다. 정말 작은 전시관이고 가라쓰 히키야카 군치 축제때 사용되는 탈이 보관되어 있는 곳이라 추천드리는 관광 스팟은 아닙니다. 히키야마 전시관 앞에 위치한 신사 그리고 흰색 큰 도리이가 가라쓰 시의 상징처럼 느껴지더라고요. 가라쓰 히키야마 전시관 관람료는 2인 600엔. 전시관 규모를 생각하면 정말 비싼 금액이라고 생각되더라고요. 전시관 내부는 축제에서 실제로 사용되는 거대한 12개의 히키야마를 전시해놓고 있었습니다. ..
세상탐방기/2017 일본 북규슈여행 강시현 2019. 8. 27. 09:00
가라쓰 은행 탐방, 규슈 자유여행가라쓰에 도착하고 지난번 포스팅한 츠쿠다 스시에서 런치 오마카세를 먹은 뒤 근처에 위치한 구 가라쓰 은행을 탐방해보기로 하였습니다. 일본 근대 서양식 건축 양식이 돋보이는 이 은행은 97년까지 영업하였는데요. 지금은 가라쓰 시에 기증되어 중요 지정문화재로써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는 곳입니다. 비가 내렸던 이 날 촉촉하게 젖은 가라쓰 은행의 건물이 정말 예뻐보이더라고요. 건축물에는 사실 큰 관심이 없지만 찾아보니 이 건축물은 다카나 미노루라는 분이 설계, 시공하였고 그의 스승인 다쓰노 긴고는 일본 메이지시대를 대표하는 건축가라고 하더라고요. 구 가라쓰 은행 관람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라쓰 은행의 은행장 동상을 지나 가라쓰 은행이 성업을 하던 시절의 모습은 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