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역사박물관 무료관람기 자유여행 3일차 1탄

홍콩 역사박물관 무료관람기 자유여행 3일차 1탄

침사추이역에서 허유산을 마시며 홍콩 역사박물관으로 향하였습니다. 침사추이 MTR역에서는 도보로 약 10~15분 정도 소요되는 거리입니다. 걸어서 충분히 갈 수 있는 곳이라 천천히 산책하며 걷다보니 어느덧 목적지에 도착하였네요. 다행히 역사박물관에 딱 도착하자마자 소나기가 내려 비도 피할 수 있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여행내내 홍콩 날씨가 흐리더니 결국 비가 한번 쏟아지긴 하네요.

침사추이 역 바로 왼쪽에는 가오룽 공원이 있어서 잠깐 들릴까 했었는데 일정상 시간이 안될꺼 같아 바로 홍콩 역사박물관으로 향했습니다. 평일이었지만 박물관으로 향하는 관람객이 눈에 보일정도로 많더군요. 홍콩 역사박물관은 무료인데도 규모가 정말 커 홍콩 자유여행을 떠나시는 분들에겐 꼭 추천하고 싶은 곳입니다.

홍콩 역사박물관 내부로 들어왔습니다. 전시회 테마에 따라 로비를 다르게 꾸며놓기도 하는데요. 이 날은 청 황제와 황태후의 생일 풍습을 담은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이 날의 주제는 longevity and virtues: birthday celebrations of the qing emperors and empress dowagers 이었는데 관련 영상이 유투브에 있더군요. 아래에 첨부하였으니 관심있으신 분들은 한번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로비 전시회장인데도 너무 커 여기가 본 전시회장인가? 잠깐 헷갈릴 정도였습니다. 로비 전시회장 끝에는 이렇게 예쁜 메모지에 관람평을 남기고 갈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더군요.

예쁜 문양이 새겨진 마스킹 테이프도 있고 도장도 아기자기하게 예뻤습니다. 로비 전시관을 잠깐 둘러본 뒤 본격적으로 상설전시관으로 들어갑니다. 상설 전기관에는 정말 홍콩의 역사를 모두 담았다고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알차게 꾸며져있더군요. 다음 포스팅에서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