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치즈케이크 리쿠로 오지상 추천

오사카 부드러운 치즈케이크 추천 리쿠로 오지상!

 

 일본 오사카에는 치즈 케이크로 유명한 전문점이 두 곳 있습니다. 바로 지난번 포스팅해드린 파블로 치즈케이크와 오늘 소개해드릴 리쿠로 오지상 치즈케이크 입니다. 파블로는 눅진한 치즈 타르트가 매력적인 곳이라면 리쿠로 오지상에서는 갓 구운 따뜻하고 부드러운 치즈 케이크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오사카 지역에서는 난바, 우메다 지역을 포함하여 총 11개 점포가 있습니다. 그 중 저는 다이마루 백화점 지하 1층에 있는 리쿠로 오지상 다이마루 우메다점을 방문하였습니다. 다이마루 백화점 서쪽 에스컬레이터로 내려오시면 바로 정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리쿠로 오지상 치즈케이크는 덴마크에서 직수입 한 크림치즈를 사용한 것이 특징입니다. 치즈 케이크 아래에는 달콤한 건포도를 넣어 포인트를 주었더라고요. 매장에서는 매일 갓 구워져 나온 따끈따끈한 치즈케이크와 당일 구웠지만 한번 김을 식혀 보관해놓은 치즈케이크 두 종류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리쿠로 오지상 치즈케이크 가격: 685 엔 (2017년 가격 인상)




 워낙 인기 있는 치즈케이크 전문점이라 늘 길게 줄지어 서 있는 곳입니다. 기다리는 동안 줄서는 공간 옆에 배치된 투명한 유리창으로 치즈케이크가 구워지는 과정을 볼 수 있게 되어 있어 좋았습니다.




 치즈케이크의 독특한 포인트를 담당하는 수제 건포도를 바닥에 맨 처음 갈아주더라고요. 그리고 난 후 치즈 케이크 반죽을 붓고 오픈에 구워냅니다.



 오픈에서 구워진 뜨거운 치즈케이크의 자태가 들어나네요! 치즈케이크는 틀을 제거한 후 바로 고객들을 만나러 갑니다. :)




 재밌는 것은 고객들 눈 앞에서 종소리를 울리며 리쿠로 오지상 마크를 찍어내더라고요. 이렇게 오지상 할아버지 마크까지 넣으면 주문 순서대로 포장해서 내어줍니다. 리쿠로 오지상에서는 환경문제로 플라스틱 칼을 제공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꼭 필요하신 분들은 10 엔에 구매할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뜨거울 때 바로 먹어야 맛있는데 숙소로 돌아와 시간을 보내니 금새 쭈굴쭈굴 해졌습니다. ㅠㅠ



 처음 봤을 때의 뽀송함은 조금 사라졌지만 리쿠로 오지상 치즈케이크 클래스는 변하지 않더라고요. 부드럽고 촉촉하고 정말 맛있습니다. 개인적으론 파블로 치즈 타르트 보다 훨씬 맛있었던 것 같아요. 사이즈도 크고 맛까지 훌륭한데 가격도 저렴한 편입니다. 파블로 치즈타르트 미니 사이즈가 2~300엔대 였다는걸 생각하면 정말 가성비 좋은 것 같아요. 맛, 크기, 가격까지 3박자 다 갖춘 치즈케이크라고 감히 말씀드립니다. 





 뜨거울 때 먹어도 맛있고 식어도 맛있습니다.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커피랑 먹으면 더더 맛있습니다. 보들보들 부드러운 스폰지 같은 식감과 부드러운 치즈가 정말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리쿠로 오지상 치즈케이크는 오사카 여행에서 꼭 먹어야할 디저트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강력 추천드려요.


리쿠로오지상 다이마루 우메다점 주소:  

오사카 우메다 다이마루 백화점 지하 1 층 서쪽 일본 양과자 층 

영업 시간 오전 10 : 00 ~ 오후 20 : 30 (금요일, 토요일: 21:00 까지 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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