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파크하얏트 호텔 조식 다이닝룸 32층

 부산 파크하얏트 호텔의 아침이 밝았습니다. 다양한 곳에서 하얏트의 조식을 먹어봤지만 파크하얏트 부산의 조식은 정말 기대가 되더군요. 저번에는 가미 런치 예약 때문에 조식을 제대로 먹지 못했거든요. 파크하얏트 조식을 드시려면 30층 로비층으로 오시면 됩니다. 이곳에서 자리 상황에 따라 31층에 있는 리빙룸이나 32층에 있는 다이닝룸으로 안내해주더군요. 지난번엔 31층 리빙룸에서 조식을 먹었기 때문에 이번엔 32층 다이닝룸으로 안내해달라고 했습니다. 



 9시가 넘은 시간 조식 식사를 하러 갔는데 다행히 자리가 있더라고요. 대기없이 바로 자리로 안내받을 수 있었습니다. 리빙룸이 좀 더 자리가 넓고 크지만 개인적으론 다이닝룸이 음식과 거리도 가깝고 밀집 된 분위기여서 좋았습니다.


부산 파크하얏트 요트장



 지난번엔 31층 리빙룸에서 광안대교를 보면서 식사했었는데 이번엔 32층 다이닝룸에선 요트장 뷰를 보면서 식사할 수 있었습니다. 창가 자리에 배정받아 요트장 뷰를 마음껏 볼 수 있었어요. 이 뷰는 마리나 스위트룸 5호 라인 욕실에서도 볼 수 있는 뷰입니다. 




 테이블로 자리를 안내 받으면 조식 메뉴판을 가져다 주시는데 주스 (오렌지, 자몽, 사과, 당근), 달걀 요리 (오믈렛, 스크랩블, 삶은 달걀, 수란), 토스트 (프렌치 토스트, 팬케이크 또는 와플), 커피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앉은 자리에서 메뉴를 선택하여 말씀하시면 직원분께서 준비해주시더라고요. 파크하얏트의 조식 가격은 다음과 같습니다.


부산 파크 하얏트 조식: 45,000 원


부산 파크하얏트 조식


부산 파크하얏트 조식


 그 외의 메뉴는 뷔페식으로 제공됩니다. 구운 토마토, 베이컨, 버섯 등 다양한 조식 메뉴가 준비되어 있더라고요. 이렇게 많은 먹거리를 두고 지난번엔 프렌치 토스트와 오믈렛, 에그 베네딕트 정도 먹고왔었다지요. ㅠㅠ 이번엔 칼을 갈았습니다. ㅎㅎ


부산 파크하얏트 다이닝룸



 해쉬 브라운, 소시지, 생선구이도 있고 닭죽이나 국, 가마솥밥 등 한식 메뉴도 충분히 갖추고 있습니다.





 빵 종류도 왠만한 베이커리 수준으로 정말 많이 제공되더라고요. 제가 빵순이였다면 아마 눈이 돌아갔을 것 같아요. ㅎㅎ 



 아이들을 위한 엔요도 제공되고 있습니다. ㅎㅎ 저도 하나 먹을 껄 그랬나봐요. 


부산 파크하얏트 오믈렛



 뷔페 요리들을 담아오니 오믈렛이 도착하였습니다. ㅎㅎ 야채가 많이 들어가 있고 특히 피망 맛이 많이 느껴졌던 것 같아요. 보기엔 예쁜데 제 입맛엔 평범했습니다. ㅎㅎ 좀 더 폭신하고 부드러운 식감이면 더 좋았을 것 같아요.


부산 파크하얏트 프렌치 토스트



 부산 파크하얏트 프렌치 토스트는 역시 다시 먹어도 맛있습니다. ㅎㅎ 이건 꼭 드시길 강력추천해드려요. 집에서도 이렇게 예쁘게 구워먹을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ㅠㅠ


부산 파크하얏트 에그 베네딕트


 

 지난번엔 다소 맛이 없다고 느껴졌는데 이번엔 맛있게 먹었던 에그 베네딕트 입니다. ㅎㅎ 베이컨도 촉촉 빵도 촉촉 잘익은 노른자를 터트려 먹으니 꽤 괜찮더라고요. ㅎㅎ




부산 파크하얏트


 아침에 먹기 좋은(?) 연어와 베이컨은 접시에 가득 담아오는 편이에요. ㅎㅎ 경주 힐튼 조식에 나오는 연어 보단 살짝 얇긴 한데 그래도 맛있습니다. 연어는 옳으니깐요! ㅎㅎ


부산 파크하얏트 조식




 과일은 자몽이 없어서 좀 섭섭하지만 그래도 오렌지도 정말 맛있고 파인애플도 맛있더라고요. 키위, 오렌지, 파인애플은 거의 안바뀌는 것 같습니다.




 부산 파크하얏트 조식 메뉴 중에서 제가 제일 좋아하는 요거트 메뉴입니다. 그 옆에는 우유와 함께 곁들여 먹을 수 있는 다양한 종류의 시리얼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견과류도 함께요!




 플레인 요거트에 견과류를 듬뿍 넣어 먹으면 아침이 정말 든든합니다. 정말 견과류를 아낌없이 넣어준 부유한 요거트네요. 이렇게 먹고 차가운 아이스커피를 마시면 아침 장건강을 책임져주는 최고의 조합이 아닐까 싶어요. (강력추천 드립니다! ㅎㅎ) 




 부산 파크하얏트에서 조식을 정말 든든히 먹었습니다. ㅎㅎ 원래 이렇게 먹고 거의 반나절 이상 점심도 안먹고 관광하느라 정신없이 걷는편인데 이번엔 4시까지 여유롭게 객실에 머물다 수영장을 가보기로 했었습니다. 다음은 지난번에 포스팅하지 못한 부산 파크하얏트 수영장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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