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 다자이후 우메가에모찌 매화떡

 하카타 레오팔레스에서 체크인 이후 숨 돌릴 틈도 없이 바로 하카타역 교통센터로 달려갔습니다. 바로 후쿠오카 대표 관광지 중 하나인 다자이후에 가기 위한 버스를 타야하거든요. 버스 놓칠까봐 정말 지옥 레이스를 펼쳤어요. 하카타에서 다자이후까지 가는 법은 하카타 교통센터 1층 11번 승강장에서 버스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지난번 여행에서 보았던 다자이후가 너무 예뻤던 기억이 저를 무리한 일정을 짜게 만들었네요. ㅎㅎ 유후인에서 하카타까지 2시간 넘게 버스를 탄 뒤 레오팔레스에서 15분 휴식 다시 하카타에서 다자이후까지 50분에 걸쳐서 버스를 타고 이동했더라고요. 지금와서 생각해보니 정말 강행군이었어요. 젊어서 여행하라는 말이 왜 나오는지 요즘은 몸으로 느끼고 있습니다. ㅠㅠ 



 다행히 날씨도 화창하고 오후 2시가 넘은 시간이라 그런지 다자이후을 보러 온 관광객으로 거리가 가득 찼습니다. 오랜만에 다자이후역을 보니 기분이 좋아지더라고요. 저는 역시 여행에선 힘이 넘치는 것 같습니다. ㅎㅎ



 다자이후 관광 전 버스 시간표와 전철 시간을 체크하기 위해 인포메이션 센터로 들어갔습니다. 다자이후에서 텐진으로 가는 니시테츠 전철이 있기 때문에 미리 급행 시간을 체크해두면 유용하더라고요. 전철로 후츠카이치역까지 가서 텐진역으로 한번 환승해야하지만 2~30분 정도면 텐진으로 도착하기 때문에 추천드립니다.




 이제 본격적인 다자이후 관광을 시작해보려합니다. 시간 일정이 조금 빠듯해 텐만구신사와 고묘젠지 정도 둘러볼까 했어요. 텐만구 신사와 규슈 국립박물관이 있는 구역이 가장 인기있는 관광지입니다. 그 외 다자이후에는 정청요정이나 간젠온지 그리고 오노조 유적이 있는 시오지산 등 백제의 영향을 많이 받은 유적지도 있습니다.





 다자이후 텐만구신사로 들어서기 전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다자이후 입구 바로 앞에 있는 상점에서 우메가에모찌를 먹기로 했습니다. 우메가에모찌는 한국말로는 매화떡입니다. 팥이 든 찹쌀떡을 구워 낸 다자이후 대표 간식거리지요. 1개에 120엔 정도이니 다자이후를 들리신 다면 하나 정도는 드셔볼만한 간식인 것 같습니다.


다자이후 우에가에모찌 (매화떡): 120 엔





 다자이후 텐만구 신사는 학문의 신, 스가와라 미치자네를 모시는 것으로 유명한 일본 대표 사찰입니다. 매화꽃잎으로 모양을 낸 우메가에모찌 역시 스가와라 미치자네가 즐겨 먹었던 먹거리라고 하더라고요. 스기와라 미치자네가 서거한 이후엔 매화꽃 나뭇가리에 이 우메가에모찌를 달기도 했다고 합니다.





 다자이후 우메가에모치는 겉은 바삭하게 구워 내 우리나라 뻥튀기 같은 향과 식감을 주더라고요. 속은 쫀득한 찹쌀과 팥이 어우러져 담백하고 고소한 맛이 좋았습니다. 갓구워낸 따끈한 우메가에모치는 다자이후 거리 어디든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관광을 오신다면 하나쯤 먹어보시라 추천해드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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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4)

  • 2017.04.16 10:07 신고

    우에메가에 모찌가 유명한가 봅니다. 언제 일본에 가서 먹어 봐야겠네요

    • 2017.04.16 14:57 신고

      후쿠오카 여행 계획 세우시면 다자이후는 꼭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다자이후 오시면 매화떡도 하나 사드셔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_+ 가격도 120엔이고 맛도 좋더라고요! ㅎㅎ

  • 2017.04.16 12:51 신고

    사진에서 쫀득한 식감이 느껴집니다.
    가볍게 하나 정도 맛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네요. ^^

    • 2017.04.16 14:57 신고

      넵 +_+ 저도 가볍게 하나 정도는 먹어보자 하고 구입한건데 생각보다 너무 맛있더라고요. ㅎㅎ 구운 겉면이 고소한 향을 내고 속은 찹쌀이 들어가 쫀득합니다. ㅎㅎ 맛있어요! ㅎㅎ

  • 2017.04.16 21:10 신고

    약간 모나카 느낌도 날 것 같고,
    떡이라고 하니 쫀득할 것 같네요~~ㅋㅋ

    • 2017.04.17 00:48 신고

      오오 생각해보니 생김새는 모나타랑 비슷하네요 +_+ 그래도 매화떡이 겉면이 좀 더 도톰하고 쌀 구운향이 많이 나서 더 맛있는 것 같아요. ㅎㅎ 안은 찹쌀이라 쫀득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ㅎㅎ

  • 2017.04.16 22:14 신고

    먹어보고싶네요 ㅎ 떡의식감이면 맛있을것 같아요 ㅋ

    • 2017.04.17 00:49 신고

      네 ㅎㅎ 남녀노소! 어른아이 가리지 않고 다 맛있게 드실 것 같아요 +_+

  • 2017.04.16 23:03 신고

    찹쌀떡을 구운거라니?!
    맛있을것 같아요 ㅎㅂㅎ!!

    • 2017.04.17 00:49 신고

      저도 찹쌀떡 구워서 꿀에 찍어먹는 것 좋아하는편이에요. 그런 맛은 아니지만 겉은 바싹하고 안에 찹쌀이 쫀득해서 꽤 맛있더라고요. ㅎㅎ

  • 2017.04.17 01:01 신고

    밤에 보니까 간식이 넘나 먹고 싶네요ㅠㅠㅠㅠㅠ
    찹쌀떡도 맛있는데 구워서 먹으면 더 맛있을 거 같아요!!!!!

    • 2017.04.17 13:02 신고

      슬님.. 저 어제 사실 1.5끼 먹어서.. 슬님이 댓글 달아주신 시간엔 배가 고파 배를 부여잡고 침대에서 별을 세고 있었어요. ㅠㅠ 지금은 점심을 먹은 후인데도 사실 간식으로 먹고싶습니다 +_+;; 저 이런 구운 간식 너무 좋아하거든요. ㅎㅎ

  • 2017.04.17 11:50 신고

    아 매화모양이어서 매화떡이구나 ㅋㅋㅋ
    전 안이나 바깥에 매화가 있을줄 알았어요 ㅋㅋㅋㅋㅋ

    • 2017.04.17 13:03 신고

      오오 화전처럼 속에 매화 꽃잎이 들어있어도 좋았을 것 같아요 +_+ 그나저나 매화는 식용인지 아닌지부터 조사를.. ㅎㅎ 겉에 찍힌 매화 모양은 사실 관심없으면 지나치기 쉬울 것 같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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