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보문단지 맛집 함양집 한우물회 육회비빔밥

 

경주 보문단지 함양집 한우물회, 육회비빔밥


 요즘 일에 너무 치여 몸이 아프기 시작하더라고요. 급 휴가를 내어 1박 2일로 경주에 다녀왔습니다. 3월 19일의 경주는 벚꽃은 전혀 볼 수 없지만 셀프 힐링을 위해 그냥 떠났습니다. 이번주는 비소식이 있으니 경주는 4월 초부터 벚꽃을 볼 수 있을 것 같더라고요.



 12시 30분이 넘어 얼리체크인을 위해 경주 힐튼을 먼저 들렀는데 전날 만실인 관계로 룸이 준비되질 않았더라고요. 점심을 먼저 먹어야 겠다고 생각되어 경주 동궁원 맞은편에 위치한 경주 보문단지 맛집인 함양집에 들리기로 하였습니다. 경주 함양집 보문점 주차공간은 매우 협소한 편이어서 북군동 공용주차장에 주차하는 걸 추천해드려요.


경주 함양집_1


경주 함양집_2


 함양집은 4대째 이어 내려오는 90년 전통의 한우물회, 한우 육회비빔밥 맛집입니다. 울산에 본점이 있고 경주에 보문점과 보불로점이 있습니다. 경주 보문단지와 가까워서 그런지 보문점은 주말의 경우 대기줄이 엄청나게 길더라고요. 울산포항고속도로를 타고 경주로 오시는 분들은 보불로에 있는 함양집 2호 보불로점을 가시는 게 더 좋은 선택인 것 같아요.


경주 함양집_3


 경주 힐튼을 갔다 다시 함양집으로 오니 점심 중에서도 가장 사람 많은 시간대였어요. 역시나 대기줄이 정말 어마어마했습니다. 주변에 맷돌순두부나 낙지마실 등 다른 음식점을 보니 어딜 가나 대기줄이 길긴 했습니다. 물회나 비빔밥 같은 경우엔 테이블 회전률이 빠른편이라 함양집에서 계속 대기하기로 하였습니다. ㅎㅎ 일요일 1시쯤 도착해서 3~40분 정도 기다리니 내부로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경주 함양집_4


경주 함양집_5


 배가 너무 고픈 관계로 한우물회 곱배기와 한우비빔밥 곱배기로 주문하였어요. 가족 단위의 손님분들이 굉장히 많았는데 아이가 있는 집은 치즈 불고기를 꼭 주문하시더라고요. ㅎㅎ 



경주 함양집_6


 기다림이 길었지만 테이블에 앉자마자 빛의 속도로 반찬을 셋팅해주십니다. 주문하고 거의 10분도 안걸려 메인메뉴까지 나왔어요.


경주 함양집_7


경주 함양집 전통비빔밥


함양집 육회비빔밥

 

 함양집 한우 전통비빔밥 곱배기 입니다. ㅎㅎ 소고기 무국과 함께 내어주시더라고요. 육회도 생각보다 넉넉하게 들어있어도 야채도 푸짐하게 올려져 있더라고요. 계란 지단도 예쁘게 올려져 있어 플레이팅만 봐도 나 좀 맛있어! 라고 말하는 것 같았어요. ㅎㅎ


함양집 전통비빔밥 곱배기: 11,000 원


경주 함양집 한우물회


함양집 한우물회


 개인적으로 너무 먹어보고 싶었던 함양집 한우 물회입니다. 육회를 물회 스타일로는 한번도 먹어보질 못해서 너무 궁금하더라고요. ㅎㅎ 비주얼부터 장난아니네요. 한우 물회는 공기밥과 소면이 함께 나옵니다. 살엄음과 오이, 배가 육회와 함께 곁들여져 있어 입맛 없는 여름에 정말 좋을 것 같았어요. 육회는 전혀 비리지 않고 쫀득한 식감이라 맛있었습니다.


함양집 한우물회 곱배기: 15,000 원



함양집 한우물회_2


 함께 나온 소면은 이렇게 물회 육수에 넣어 먹으면 정말 별미입니다. 동치미 국수 느낌도 나는데 물회는 먹으면 먹을수록 매운 양념이 입안 가득 퍼지더라고요. 계속 입에 당기는 맛이었습니다. 한우 물회를 다 먹고 밥을 물회 육수에 살짝 적셔서 먹어도 정말 꿀맛입니다. 아예 밥을 말아서 드시는 분들도 많으시더라고요. 육수가 정말 시원하고 맛있습니다. 취향저격이였어요.


함양집 전통비빔밥


 함양집 전통비빔밥은 야채가 많아서 그런지 왠지 절에서 먹는 비빔밥의 느낌이었습니다. 평범한 듯 하면서도 들기름이 들어가서인지 먹을 수록 고소하더라고요. 한우 물회와 전통비빔밥 중에선 확실히 물회가 더 독특하고 강렬했습니다. ㅎㅎ


경주 함양집 보문점


 함양집에서 한우 물회와 비빔밥을 곱배기로 시켰음에도 깨끗히 접시를 비웠습니다. ㅎㅎ 경주 맛집으로 유명한 이유가 있더라고요. 점원분들도 친절하시고 서빙도 빨랐습니다. 이제 배도 든든하게 채웠겠다 다시 경주 힐튼으로 향하기로 했습니다. 



함양집 보문점: 054-777-6947

영업시간: 10:00 - 21:00 (break time: 15:00 - 16:00, last order 20:20)

매주 월요일 정기휴일



Disclaimer (at your own risk). 호텔, 항공, 신용카드와 관련된 정보들은 하루 만에 변경될 수 있습니다. 제 블로그의 정보들은 최신, 정확, 유효성을 보장하지 않습니다.


이 글을 공유하기

댓글(32)

  • 2017.03.21 10:19 신고

    여기 예전에 한번 가 본것 같아요
    비빔밥을 먹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깔끔했던것 같았어요^^

    • 2017.03.21 12:21 신고

      공수래님은 왠지 다녀오셨을 것 같았어요 +_+ 경주 지역 명소를 워낙 많이 포스팅하시니깐요. ㅎㅎ 비빔밥도 맛있고 한우 물회가 특히 맛있어서 또 가고 싶은 집입니다. ㅎㅎ

  • 2017.03.21 10:28 신고

    오 ㅎㅎ 한우물회 첨들어보네요^^
    일반 물회 처럼 완전 새콤해보이기도하고~
    또 육회가 들어가있어서~~ 뭔가 다를거 같네요~~!
    경주 보문단지 쪽이면 부산 내려갈때 들려야겠어요~!ㅎㅎ
    좋은 맛집 정보 잘 봤습니다^^

    • 2017.03.21 12:23 신고

      저는 말로만 들어보고 실제론 처음 먹어봤어요 +_+ 사진만 봐도 기대되었는데 너무 맛있어서 깜짝 놀랐습니다. ㅎㅎ 육회는 쫄깃한 식감을 담당하는 정도고 무엇보다 물회 육수가 대박이더라고요. ㅎㅎ 부산 가시기전에 한번 들려보세요 +_+ 추천드립니다. ㅎㅎ

  • 2017.03.21 11:02 신고

    예전에 고요남(고기요리하는남자)에서 한우물회 먹었던 기억이!!
    시원하면서도 너무 맛있을 것 같아요.~~~ㅎㅎ 군침을 골딱!!ㅋㅋ +-+!!

    • 2017.03.21 12:23 신고

      고요남이라니 ㅎㅎ 저도 무슨 프로그램인지 한번 보고싶은데요 +_+? 물회 육수가 정말 대박이었어요. ㅎㅎ 저도 군침이 ㅠㅠ 점심시간인데 배고픕니다. ㅎㅎ

  • 2017.03.21 11:26 신고

    한옥집에서 먹는 육회비빔밥은 어떤맛일까요?
    음식을 떠나 가게가 너무 운치있네요 ^^
    상당히 정갈하고 알차게 나오는거 같네요

    • 2017.03.21 12:25 신고

      절에서 먹는 비빔밥이랑 비슷했던 것 같아요. ㅎㅎ 야채가 푸짐하게 들었더라고요. 음식이 깔끔하게 나와 어른들 모시고 오기에도 좋은 것 같아요. ㅎㅎ

  • 2017.03.21 11:37 신고

    몸이 안좋으시다니.. 몸 건강관리 잘 하시길 ㅠㅠ 그래도 몸 컨디션 안좋을 때 2일 휴가갔다올 수 있는 환경이 부럽네요. 저는 3d에 박봉이고 복리후생도 안좋은 업종인지라;; 육회비빔밥 맛나보이는데 저도 먹어보고싶네요~

    • 2017.03.22 13:19 신고

      일병났습니다. ㅠㅠ 매년 몸이 안좋아지는게 느끼네요. 운동 좀 해야겠어요. ㅎㅎ 저도 겨울내내 휴가도 제대로 못쓰다가 이번에 그냥 질렀습니다. 다녀오니 훨씬 좋은 것 같아요. ㅎㅎ

  • 2017.03.21 15:40 신고

    정말 맛있어보이네요~ 한우물회가 정말 신선하네요!!!

    • 2017.03.22 13:19 신고

      한우물회를 처음 먹어봤는데 제 스타일이더라고요 +_+ 자주 먹게될 것 같습니다. ㅎㅎ

  • 2017.03.21 16:20 신고

    경주에 맛집이 별로 없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여긴 맛나보이네요 +_+
    올해 경주 생각하고 있는데 저도 이렇게 훌쩍 떠나구 싶습니다ㅎㅎ

    • 2017.03.22 13:20 신고

      아무래도 관광지가 가격대비 맛있는 음식이 적은 경우가 많더라고요. 살짝 비싸긴 한데 제 기준으론 참 맛있었어요. ㅎㅎ 4월 중순쯤이면 경주 벚꽃이 한참 예쁠 것 같더라고요. ㅎㅎ 한번 다녀오세요. ㅎㅎ

  • 2017.03.21 18:18 신고

    정말 밥 한그릇 뚝딱 해치우고 싶은 그런 비주얼이네요.
    너무 맛있어 보여요.
    특히 물회 형식은 정말 괜찮을 것 같네요. ^^

    • 2017.03.22 13:21 신고

      제가 원래 밥보다 반찬을 많이 먹는 스타일인데 물회 육수와 함께 먹으니 밥한공기가 참 쉽더라고요. ㅎㅎ 맛있었습니다!

  • 2017.03.21 19:02 신고

    육회 정말 좋아하는데 한번 먹으러 가봐야겠어요 ^^

    • 2017.03.22 13:21 신고

      저도 육회를 좋아해서 그런데 한우 물회도 정말 맛있었어요. ㅎㅎ

  • 2017.03.21 23:58 신고

    육회를 못 먹는 1인 으로서 전 아이들이 시키는 치즈 불고기나...석쇠불고기 비빔밥 이런거 먹어야겟어요.
    근데 정말 맛있어 보여요. !!>ㅁ< 메뉴판에 있는 묵채도 맛잇어 보이네요.

    • 2017.03.22 13:22 신고

      앗 육회를 못드시는 군요 ㅠㅠ 묵채도 많이들 드시더라고요. 여름에 먹으면 정말 별미일 것 같아요. ㅎㅎ 석쇠 불고기는 양에 비해 가격이 좀 비싼 듯 했습니다. ㅎㅎ

  • 2017.03.22 06:13 신고

    와... 가격이 상당하네요
    그런데 사진을 보니 이해가 갑니다 퀄리티가 후덜덜한....

    제대로 영양을 섭취하신듯한 느낌이듭니다 ㅎ

    • 2017.03.22 13:22 신고

      아무래도 신선한 한우가 들어간 음식이어서 그런지 가격대는 좀 있는 편이었어요. ㅎㅎ 그래도 맛있어서 가격만큼의 값은 한다고 생각되더라고요. ㅎㅎ 관광지에서 이정도 음식이면 어른들 모시고 가기도 딱 좋을 것 같아요. ㅎㅎ

  • 2017.03.22 07:19 신고

    앗, 저도 여기 가봤어요 한우물회 나쁘지 않았던 기억이...오래되서 가물가물 ㅎㅎ
    겉에서 보는 한옥의 여유로운 모습과는 달리 안에는 손님들로 복작복작했던 기억도 나네요 ^^

    • 2017.03.22 13:23 신고

      청춘일기님도 가보셨군요 +_+ 저는 주말에 다녀와서 그런지 함양집 근처가 좀 전쟁터였습니다. ㅎㅎ 대기실도 만실이었구요. ㅠㅠ 4월이면 더 심할 것 같습니다. ㅎㅎ 주말이었는데 비교적 비성수기어서 그런지 나름 한가한 경주여행이었어요. ㅎㅎ

  • 2017.03.23 00:31 신고

    아! 여기!! 한우물회 먹어보고 싶어서 갔었는데 휴무일이여서 못었던 슬픈기억이... ㅠㅡㅜ 주르륵...

    • 2017.03.23 15:02 신고

      아! 블라블라님도 가려고 시도하셨군요 ㅠㅠ 휴무일이었다니 정말 안타깝네요 ㅠㅠ 언젠가 다시 기회가 있으실거에요 ㅠㅠ

  • 2017.03.24 00:31 신고

    한우물회도 있군요...ㄷ

    먹어보고싶네용 +_+

    • 2017.03.24 01:20 신고

      루트님 나중에 기회되시면 꼭 한번 가보세요 ㅎㅎ 맛있습니다 진짜 ㅎㅎ 비빔밥보다 물회가 더 맛있어요 ㅎㅎ

  • 춤추는 청도 부야한의원
    2017.03.24 22:01

    한우 물회도 있었네요~!!

    사진만으로도 너무 맛있어 보이네요~~^^

    • 2017.04.07 00:42 신고

      정말 맛있었어요 +_+ 날씨가 점점 더워지면 더 생각날 것 같아요! 기회가 되면 한번 드셔보길 추천드립니다. ㅎㅎ

  • 2017.04.02 01:50 신고

    육회비빔밥보다 한우물회가 .;.....
    이건 정말 궁금하네요.

    • 2017.04.07 00:43 신고

      한우 물회가... 아주 죽여줍니다 +_+ 진짜 맛있게 먹어서 한번 더 가볼 것 같아요. ㅎㅎ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