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큐슈여행] 유후인 미르히, 금상고로케, 비허니 (Bee Honey), 바쿠탄야끼 (폭탄야끼)



 

 [2015 큐슈여행] 유후인 미르히, 금상고로케, 비허니 (Bee Honey), 바쿠탄야끼 (폭탄야끼)

 



유후인 미르히 Milch


유후인 미르히 Milch는 유후인에서 직접 생산하는 신선한 우유로 만드는 치즈케이크 디저트 가게이다. 미르히에서 가장 인기있는 메뉴는 Kase Kuchen 치즈케이크와 푸딩이다. 치즈케이크는 차갑게 혹은 뜨겁게 제공해주며 나는 차갑게 해서 먹었는데 너무 시원하고 달달하고 부드럽고 맛있어서 깜짝 놀랐던 기억이 난다. 



유후인 미르히

 유후인 미르히 Milch


미르히 푸딩

 인기상품인 유리병에 담긴 미르히 푸딩


 치즈케이크와 푸딩을 사보았다



Kase Kuchen 치즈케이크를 한입 먹었을 때 생각보다 맛이 진하고 달콤했다. 미르히 푸딩의 경우에는 예쁘고 귀여운 유리병에 담겨 있어서 보는 재미도 있었고 실제로 먹었을 때 바닥에 깔린 달달하고 쌉쌀한 카라멜과 부드러운 푸딩이 묘하게 어울린다는 느낌을 받았다. 먹는 순서는 푸딩을 먼저 먹고 치즈케이크를 먹으면 딱 좋을 것 같다. 



위치: 유노츠보 거리를 걷다보면 왼쪽에 위치함

가격: 푸딩 300엔, 치즈게이크 120엔




유후인 금상고로케


유후인 금상고로케는 제1회 일본 전국 고로케 경연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한 집이다. 금상을 수상한 고로케집이라서 이름 그대로 금상고로케가 되었다. 유노츠보 거리를 여기저기 구경하면서 돌아다니면 이런 배가 고프기 마련인데 그쯤해서 보였던게 금상고로케 집이었다.



금상고로케 간판

 일본에서 제일 맛있는 금상 고로케



 주문을 하면 바로 튀긴 고로케를 준다



금상고로케

 가장 인기 있는 금상고로케 및 다양한 종류의 고로케들



금상고로케에서 가장 인기있는 메뉴는 이름 그대로 금상고로케다. 그 외에도 낙지고로케, 치즈고로케, 감자고로케, 그라탕고로케, 닭고기 튀김, 카레 고로케 등 다양한 종류의 고로케를 팔고 있었다. 아무래도 일본에서 가장 맛있다는 고로케는 어떤 맛일까 궁금해서 하나 사보았다. 원래 줄을 서서 기다려야 맛을 볼 수 있다는데 운이 좋아서인지 바로 살 수 있었다.



일본 최고의 맛 금상고로케

 이게 바로 일본에서 제일 맛있다는 금상고로케다



일본에서 가장 맛있다는 금상고로케를 손에 쥐고 한입 크게 베어물었다. 겉은 갓 튀겨서인지 바삭바삭한 식감이 느껴졌는데 안은 반대로 부드럽고 고소했다. 부담없는 크기에다가 맛도 맛있어서 금새 금상고로케가 사라졌다. 고로케를 정말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한번 먹어보라고 추천해주고 싶다.


위치: 유노츠보 거리를 걷다보면 오른쪽에 위치함

가격: 고로케종류 160엔, 닭고기튀김 210엔




유후인 비 허니 (Bee Honey)


유후인 비 허니 (Bee Honey)는 달달한 벌꿀 소프트아이스크림을 파는 곳이다. 벌꿀 소프트아이스크림 이외에도 다양한 벌꿀 관련 제품들을 파는 곳인데 겉모습은 민트색으로 정말 예쁘게 만든 상점이고 안에도 아기자기하게 벌꿀 관련 제품들을 파는 곳이다. 유후인에 오기 전에는 몰랐는데 유후인은 벌꿀과 유자 관련 상품들을 정말로 많이 팔고 있었다.



비허니의 다양한 벌꿀들

 정말 다양한 종류의 벌꿀을 팔고 있다



벌꿀차

 벌꿀과 관련된 벌꿀차도 팔고 있었다



벌꿀 식초

 벌꿀 식초 같은 것도 팔고 있다



벌꿀소프트아이스크림

 비 허니의 인기메뉴 벌꿀 소프트아이스크림과 허니 선데이



유후인 비 허니 (Bee Honey)의 인기메뉴는 허니 선데이 (Honey Sunday)와 벌꿀 소프트아이스크림이다. 그 외에도 선물용으로 주기 좋은 벌꿀 비누, 벌꿀 잼, 벌꿀 차, 유자 꿀 등 다양한 종류의 아이템을 팔고 있다. 유후인에 오기 전부터 비허니의 소프트아이스크림을 꼭 먹어보고 싶었기에 일단 가장 인기메뉴인 허니 선데이를 주문했다.



비허니 허니선데이

▲ 이게 바로 비허니의 인기메뉴 허니 선데이 (Honey Sunday)



허니 선데이를 먹자마자 든 생각은 진하고 부드럽고 고소했다. 유후인뿐만 아니라 하카타 공항에서 제일 먼저 먹어본 크레미아의 소프트아이스크림도 마찬가지로 진하고 부드러운 느낌을 받았다. 한국에서 먹어보지 못한 맛이라고 해야 하나? 한국의 소프트아이스크림이 약간 가벼운 느낌이라면 일본의 소프트아이스크림은 전부 진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허니선데이도 정말 맛있게 먹었다.



위치: 유노츠보 거리를 걷다보면 오른쪽에 위치함

가격: 벌꿀 소프트아이스크림 320엔, 허니 선데이 360엔, 꿀비누 220엔, 벌꿀 3300엔




유후인 바쿠탄야끼 (폭탄야끼)


유후인 바쿠탄야끼 (폭탄야끼)는 주먹만한 크기의 타코야끼를 파는 곳이다. 폭탄야끼라는 별명대로 폭탄만한 타코야끼를 팔고 있었다. 아침에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그냥 지나쳤는데 긴린코 호수를 다녀와서 숙소로 돌아가는 길에 사람이 별로 없길래 한번 먹어보기로 결정했다.



바쿠탄야끼

▲ 다행히도 바쿠탄야끼에 주문하는 팀은 한 팀 밖에 없었다



바쿠탄야끼

▲ 나도 한번 주문을 해서 바쿠탄야끼를 받아보았다



타코야끼 종류는 김치, 달걀, 튀김, 치즈, 파소금 마요네즈를 비롯해서 다양하게 있었다. 나는 이번에 가장 기본맛인 레귤러 타코야끼를 시켰다. 레귤러 다음으로는 치즈와 파소금 마요네즈가 각각 인기 넘버2와 넘버3를 기록하고 있었다. 



바쿠탄야끼

▲ 바쿠탄야끼 박스는 저렇게 폭탄 그림이 그려져 있다



바쿠탄야끼 레귤러

▲ 바쿠탄야끼 레귤러 맛의 모습



개인적으로 타코야끼의 크기는 거의 성인 남성의 주먹보다 더 컸던 것 같다. 가장 기본맛인 레귤러를 먹었는데 가쓰오부시가 살아서 춤을 추고 야끼에 살살 뿌려놓은 소스가 입안에서 부드러운 타코야끼와 만나서 조화를 이루고 있었다. 한 사람당 하나 먹기에는 약간 많을수도 있으니 하나 시켜서 둘이서 나눠 먹어도 되고 1인 1타코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위치: 유노츠보 거리를 걷다보면 왼쪽에 위치함

가격: 레귤러 400엔, 파소금 마요네즈 480엔, 치즈&김치 450엔, 튀김 420엔




@강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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