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큐슈여행] 유후인 유노츠보 거리 탐방 :: 토토로샵과 키티샵


 

 [2015 큐슈여행] 유후인 유노츠보 거리 탐방 :: 토토로샵과 키티샵

 



유후인 유노츠보 거리에서 가장 명물이라고 말할 수 있는 상점은 아무래도 토토로샵(동구리노 모리)일 것이다. 토토로샵은 유노츠보 거리 중앙에 자리잡고 있다. 긴린코 호수를 뒤로 한 채 다시 유후인역으로 내려가면서 상점들을 하나하나 들려보았다.



꿈과 희망이 있는 옛날 잡화들을 파는 가게들

 꿈과 희망이 있는 옛날 잡화들을 파는 가게들




데꼴 피규어

 데꼴 피규어 같이 아기자기한 캐릭터들이 너무 많다



이 상점이 정확히 어디인지 기억은 안나는데 유노츠보 거리에 있는 상점에는 위와 같은 아기자기한 데꼴 피규어 같은 캐릭터들이 정말 많다. 얼마나 귀여우면 한마리씩 다 집으로 데리고 가고 싶을 지경이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무민 캐릭터



토토로샵을 가기 전에 들린 상점에서 무민 캐릭터들을 발견하고 사진을 찍었다. 정말 완전 귀여운 무민 인형에다가 무민 캐릭터들로 만든 아이템들이 잔뜩 있었다. 그래도 나중에 후쿠오카 캐널시티에서도 무민카페에 들렸지만 무민 관련 아이템들은 후쿠오카 쪽이 좀 더 많았던 것 같다.



키티샵

 유후인 키티샵 (아쉽게도 내부 사진은 못 찍었다)



토토로샵

 유후인의 명물 토토로샵 입구



동구리노 모리

 유후인의 명물 토토로샵 간판 (동구리노 모리)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토토로샵 입구에 왔다. 유후인의 명물상점답게 입구에서부터 사람들이 잔뜩 몰려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사진에 나와 있지 않지만 왼쪽에는 토토로에 나오는 나무탑도 있었다. 상점 내부를 찍지는 못했지만 상당히 큰 규모로 캐널시티의 지브리샵, 다자이후의 토토로샵보다 유후인에 있는 토토로샵이 가장 상품도 많고 규모도 컸던 것으로 기억한다.



토토로샵

 토토로샵 정면에서 찍은 사진



대왕 토토로 인형

 토토로샵 입구에 세워 놓은 대왕 토토로 인형



 마녀배달부 키키에 나오는 고양이 인형



토토로샵 내부에는 정말로 다양한 상품을 팔고 있었다. 지갑, 동전지갑, 가방, 부채, 우산, 손수건, 핸드폰고리, 열쇠고리를 비롯한 정말 다양한 사이즈와 종류를 자랑하는 지브리 관련 인형들. 정말 너무 귀엽고 사고 싶은 물건들이 많았지만 토토로 동전지갑 하나만 구입했다. 이 동전지갑은 앞으로의 일본여행에 정말로 유익하게 사용하게 된다.



토토로 인형

 대왕 토토로 인형이 같이 사진을 찍자고 유혹한다



토토로 사진

 사람들이 없는 틈을 타서 토토로와 함께 사진을 찍었다



마녀배달부 키키 고양이 지지

 그리고 그 옆에 있는 마녀배달부 키키 고양이하고도 찍었다



토토로샵 입구에 있는 토토로 인형과 마녀배달부 키키에 나오는 고양이 인형은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었다. 이 두 인형이 존재하는 곳이 토토로샵에서 흔히 말하는 토존을 형성하고 있었다. 들어갈 때에는사람들이 줄을 서서 사진을 찍고 있었는데 동전지갑을 하나 사들고 나왔는데 의외로 사람이 없어서 나도 인형들 옆에 서서 사진을 찍어보았다.



유후인 유노츠보 거리

 유후인 유노츠보 거리 입구에서 바라 본 모습



사진으로는 날씨가 상당히 흐리고 어둡게 나왔는데 실제로는 가끔씩 햇살도 비치곤 했던 정말 시원하고 여행 다니기 좋은 날씨였다. 약간 흐린 날씨가 오히려 일본의 뜨거운 여름을 살짝 비켜나가게 해줘서 좋았다. 


사람들이 올린 유후인 탐방기를 보면 유노츠보 거리를 빨리 보면 30분도 안되서 볼 수 있다고 적은 글들을 보았다. 내가 직접 경험한 바로는 솔직히 30분도 안걸린다는 말은 아무것도 안보고 유후인 역에서 긴린코 호수를 찍고 돌아오는데 걸리는 시간이다. 정말 상점 안에 들어가서 물건들도 구경하고 보려면 최소한 2시간에서 3시간은 잡아야 될 것 같다. 나 같은 경우는 중간에 플로럴빌리지도 들렸고 마음에 드는 상점을 다 들어갔다 나오기도 했고 맛있는 먹거리들도 다 먹어봤기 때문에 대략 4시간 정도 소요되었던 것 같다.




@강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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