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라짜 엔코 커피 그라인더 블랙 구입 후기

바라짜 엔코 커피 그라인더 블랙 구입 후기

가성비 좋기로 소문난 바라짜 엔코 커피 그라인더를 구입하였습니다. 바라짜 그라인더 중에서는 입문용으로 마에스트로와 엔코를 많이 고민하더라고요. 두 제품은 가격 차이가 2~3만 원 정도밖에 나질 않고 스펙상 크게 체감되는 성능차도 보이지 않았는데요. 스펙상으로는 무게와 분쇄 속도 차이만 보이더라고요. 조금 더 검색을 해보니 마감, 재질이 조금 차이가 있고 엔코가 조금 더 균일하게 갈린다는 평이 있었습니다. 바라짜 엔코 화이트 색상은 최근 출시되어 20만 원대에 구입할 수 있는데요. 저는 블랙 색상 제품이 훨씬 저렴하여 161,044원에 구입했습니다. 카드 청구할인까지 야무지게 다 받은 금액입니다.


바라짜 엔코 커피 그라인더


바라짜 엔코 커피 그라인더. 하루만에 배송이 되었네요. SSG닷컴에서 구입하였습니다.



상자에서 제품을 꺼냅니다.



분쇄통 안에 청소솔과 전원 버튼, 실리콘 가스켓이 들어있네요.



간단하게 퀵 설명서가 들어있는데 제품 사용 전 꼭 확인해주세요! 이 부분은 반드시 읽으셔야 합니다. 상품 개봉 후 원두를 넣기 전 작동 테스트를 해야지 원두 넣고 테스트했다가 불량 판정나면 교환, 환불이 안된다고 적혀있더라고요.



그라인더는 처음 구입해본 거라 각각 명칭도 한번씩 봐줍니다. 핸드 그라인더만 몇년째 쓰다가 드디어 전동 그라인더로 넘어왔는데 너무 기쁘네요. 팔 근육통에서 드디어 해방입니다.



전원 버튼도 이렇게 끼워주고요.



링 버 홀더 장착 시 주의사항을 몇번 읽어보고 설명서에 적힌 대로 방향에 맞게 링 버를 돌려줍니다.



실리콘 가스켓은 끝에 이렇게 홈이 파져 있어서 어딜 끼워야하는지 감이 옵니다.



장착 완료.



호퍼통도 끼워주고요.



원두 넣고 테스트 할때는 분쇄도 20 이상에서 테스트하라고 적혀있더라고요. 대충 이렇게 맞춰줍니다.




제일 안좋아하는 원두를 넣어줍니다. 이 날을 위해 아껴두었나봐요.



테스트 완료. 다행히 제품에 이상이 없어 보이네요.



그럼 본격적으로 원두를 넣고 분쇄해봅니다. 드립용 분쇄는 16~32가 추천 분쇄도로 적혀있었는데요. 사용하시는 원두, 드립용 필터에 따라 조정하시면 됩니다. 저는 일단 22로 맞춰놓고 사용해보았습니다.



바라짜 엔코 그라인더 소음은 이 정도.



핸드 그라인더로 세월아 네월아 갈았을텐데 역시 전동 그라인더쓰니 빠르네요. 눈물...



원두를 갈았으니 드립 커피도 한번 내려봅니다.



원두 갈기 귀찮아서 드립 커피보다 한동안 네스프레소를 이용했는데요. 엔코 그라인더를 구입하고 나선 다시 드립으로 넘어왔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아메리카노를 마시고 싶을땐 너무 맛이 별로란 느낌이 갈수록 듭니다. 이게 캡슐이 베스트를 지나서 생긴 문제인가 했는데 새로 구입해도 비슷하더라고요.


바라짜 엔코 커피 그라인더


엔코 그라인더를 사용하면서 한가지 불편한 점이 있는데요. 원두 분쇄통 밖으로 원두 찌꺼기가 떨어지더라고요. 안에 유격이 있는건지 원래 그런건지 모르겠는데 고객센터에 전화해봐야할 것 같습니다. 그 밖에는 사용하는데 불편함 없고요. 정품등록까지 하고 그라인더 클리너를 구입해서 일주일에 한번 정도 청소해 줄 생각입니다. 한동안 엔코 가격이 20만원대로 올라서 몇 달 기다리다가 구입했는데요. 드립용으로 사용해보니 만족스럽고요. 에스프레소는 갈아보지 않아서 어떤지 모르겠네요. 오래오래 고장안나고 잘 사용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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