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큐 매달구 치킨 배달 후기

비비큐 매달구 치킨 배달 후기

비비큐 치킨은 그동안 황금올리브, 핫황금올리브 치킨만 주구장창 먹었지 스모크치킨이라던가 매달구같은 구워먹는 비비큐메뉴는 먹어보지 못했는데요. 처음으로 매달구라는 치킨을 배달 시켜 보았습니다. 구워먹는 비비큐 메뉴는 크게 3가지 인데요. 비비큐에서 유명한 자메이카 통다리, 스모크치킨 그리고 매달구가 있습니다. 매달구는 닭날개 부위를 매콤, 달콤한 소스를 입혀 구워낸 치킨입니다. 가격은 19,500원이고 비비큐 홈페이지 앱을 통해 주문하면 2,000원 배달료가 붙습니다.

약 1시간만에 비비큐 치킨 도착. 비비큐 홈페이지를 통해서 주문하였는데요. 다른 지점에 시키고 싶은데 홈페이지에서 주문하면 무조건 교대 본점에서 오더라고요. 더 가까운 지점도 있는데 이런건 좀 바꼈으면 좋겠습니다. 아무튼 매달구 치킨을 주문하니 치킨무 하나 단촐하게 옵니다.

홈페이지에는 이국적인 향신료의 풍미가 가득한 특제 시즈닝 소스를 사용했다고 적혀있던데요. 치킨 박스를 오픈해보니 그냥 일반 윙이랑 다를게 없더라고요. 도미노 피자에서 주문하는 윙 느낌이랄까요.

맛도 크게 다른 점을 못느끼겠어요. 살코기가 조금 더 실한 정도? 양은 생각보단 많았고요. 국내산 닭고기를 사용한다고 적혀있던데 윙과 봉이 섞여있습니다. 윙으로 만든 치킨의 야들야들한 살코기 느낌이 전혀 아니고요. 닭고기 햄을 먹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맛이 없는건 아니지만 제 취향은 확실히 아니었습니다. 아마 다음부턴 매달구는 안시켜먹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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