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미오 (Belmio) 네스프레소 커피 캡슐 구입기

벨미오 (Belmio) 네스프레소 커피 캡슐 구입기

지난 커피쇼 박람회때 처음 알게 된 벨미오(Belmio). 벨미오는 벨기에에서 만든 네스프레소 캡슐 브랜드입니다. 요즘 캡슐 제조가 쉬워져서 그런지 다양한 브랜드에서 캡슐이 나오더라고요. 그래서인지 네스프레소는 버츄오 캡슐을 따로 만든 것 같고요. 아무튼 다양한 캡슐 브랜드가 있고 가격도 저렴하면 소비자로썬 좋은 것 같습니다. 평소에 네스프레소 캡슐은 리스트레토, 아르페지오를 가장 자주 먹는 편입니다. 이제 행사는 안 하지만 신년 이벤트로 벨미오 캡슐을 저렴하게 팔길래 8가지 종류 정도 구입해보았어요. 지금은 3만원 이상 구매 시 100명 한정으로 2팩 추가 증정 행사를 하고 있더라고요.

배송은 주문한 지 하루만에 왔습니다. 클래식 5가지와 가향 커피 3가지 종류 구입해보았습니다.

강도가 쎈 커피를 좋아하는 편이라 벨미오에서 에스프레소는 운디치, 리스트레토, 인텐소 구입해보았고요. 롱고는 비바체, 델리카토 구입했습니다. 일단 운디치나 리스트레토는 강도가 쎄서 그런지 캡슐 하나만 내려도 라떼 해먹기 괜찮더라고요. 물론 아메리카노로 마셔도 무난했습니다. 전체적으로 산미는 잘 느껴지지 않았고 캡슐은 잘못사면 쓴맛나는 제품이 있던데 다 괜찮았어요. 가격은 5,900원에서 6,200원대인데 인지도 대비 좀 비싸지 않나 생각됩니다.

가향 커피 캡슐은 4종인데 초콜렛, 바닐라, 프렌치 카라멜 구입해보았습니다. 가격은 각 6,900원. 초콜릿, 카라멜, 바닐라 향이 제대로 잘 느껴지는 캡슐입니다. 

벨미오 캡슐 호환되는 네스프레소 기기가 설명되고 있고요. 저는 네스프레소 시티즈 모델을 쓰는데 추출이 잘 되더라고요.

네스프레소 기기 옆에 이렇게 놔두고 하루에 1~2개씩 요즘 먹고 있습니다. 80캡슐이라 금방 먹을 것 같아요. 아직 인지도 낮은 브랜드가 네스프레소 캡슐과 거의 비슷한 가격에 구매하기 좀 망설였는데 생각보다 만족스럽네요. 개인적으론 클래식 보단 가향 캡슐이 가장 만족스러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