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탐방기/2016년 일본 온천여행 알 수 없는 사용자 2017. 3. 16. 07:00
안녕하세요. 강시현입니다. 저번 시간에는 유후인의 전설이 살아 숨 쉬는 로쿠쇼쿠, 우나기히메 신사를 다녀왔습니다. 오늘은 이어서 부쓰산지 (불산사, 佛山寺)에 대해서 소개를 하려고 합니다. 유후인에는 이처럼 잘 알려지지 않은 신사들이 많습니다. 유노츠보 거리와 플로랄 빌리지에는 정말 많은 사람들로 붐비는데 반대편은 관광객이 거의 없더군요. 로쿠쇼쿠로부터 긴린코 호수 방향으로 쭉 걸어가다가 보면 이렇게 평화로운 일본 시골 마을의 풍경을 느낄 수 있습니다. 날씨가 좋아서 저 멀리 유후다케 정상이 잘 보입니다. 작년에 왔을 때는 누런 벼 이삭들로 황금 들판이었는데 올해에는 수확 뒤에 와서인지 논들이 썰렁하게 비어 있는 모습입니다. 아마도 긴린코 호수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이는 작은 개울길을 쭉 따라서 걷다가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