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카타 잇코샤 (博多一幸舎) 라멘 오사카 우메다역 분점

오사카역 하카타 라멘 잇코샤 라멘 전문점

 3일차 점심은 오사카 우메다역 에키마에(EKIMARCHE) 출구 근처에 있는 하카타식 라멘 전문점인 잇코샤 라멘에서 해결하기로 했습니다. 원래 일본 여행을 가면 라멘 1끼 정도는 넣어주는게 기본입니다. 원래 이치란 라멘과 더불어 잇코샤 라멘은 후쿠오카 라멘 3대장 중 하나입니다. 이곳은 하얏트 호텔 셔틀버스 타는 곳 바로 옆에 있어서 항상 셔틀 버스를 기다리면서 맛이 어떨까? 하고 궁금 했던 곳 중 하나입니다.


하카타 잇코샤 라멘


우메다역 하얏트 셔틀 버스


 잇코샤 라멘집을 찾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우메다역에서 이렇게 에키마에 출구로 나와서 하얏트 호텔 셔틀 버스를 타러 가는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하카타 잇코샤 라멘



잇코샤 라멘



 오사카가 맛집이 많기로 유명해서 정신 없이 먹다 보면 파산을 한다지만, 라멘들은 후쿠오카에서 많이 넘어온 것 같더군요. 저 개인적으로는 오사카보다 후쿠오카 음식이 더 입에 잘 맞는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카타 잇코샤(博多一幸舎)는 하카타 본점을 2004년에 창업해서 현재는 50개가 넘는 점포를 일본 전국에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이 잇코샤 라멘의 특징은 국물을 만들어 내는 과정에서 생기는 "지방거품"이라고 불리우는 작은 거품이라고 합니다. 이게 바로 돼지뼈를 오랜 시간 우러내는 동안 나오는 농후함의 증거라고 하네요.


잇코샤 라멘 우메다점


 이치란 라멘과 마찬가지로 잇코샤 라멘도 입구에 자판기가 있습니다. 잇코샤 자체 제작한 소스에 반숙 달걀이 올려진 아지타마 차슈 라멘이 가장 기본맛입니다. 그리고 아지타마 레드 라멘은 약간 매운 맛의 라멘입니다. 매운걸 좋아하시는 분들은 이걸 많이 드시더군요. 하카타 라멘이기 때문에 후쿠오카에서 유명한 명란(멘타이코)를 이용한 하카타 멘타이동도 있고 멘타이코가 올려진 공기밥도 판매합니다.



 제가 방문했을 때는 한글 메뉴가 없어서 그림과 영어를 보고 선택했습니다. 아지타마 차슈 라멘과 아지타마 네기 차슈 라멘을 기본으로 멘타이코가 올려진 공기밥을 추가하였습니다. 아지타마 레드 라멘도 먹어보고 싶었는데 아쉽네요. 





 테이블에 앉아서 기다리면서 가게를 둘러봅니다. 정말 많은 현지인들이 잇코샤 라멘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테이블에는 생강이나 마늘, 각종 소스들이 있었습니다. 옆에 테이블에서 먼저 라멘을 드시고 있던 분이 저에게 이런 식으로 먹으라고 보여주시더군요.


아지타마 라멘


아지타마 네기 차슈라멘


 드디어 기다리면 잇코샤 라멘이 도착했습니다. 저 국물 뽀얀거 보이시나요? 저 작은 거품들이 잇코샤 라멘이 자랑하는 지방거품인 것 같습니다. 정말 라멘 국물이 진해보이네요. 다만 이치란보다 조금 더 돼지 냄새가 더 난다고 해야 할까요? 잇코샤 라멘의 국물이 이치란 라멘보다 좀 더 농후하기 때문에 이런 것을 싫어하시는 분들은 호불호가 갈릴 것 같습니다.




 이렇게 테이블에는 마늘과 마늘 압축기가 있습니다. 원하는 만큼 마늘을 으깨서 라멘에 넣으시면 됩니다. 저는 한 2개 정도 집어 넣었습니다. 이치란 라멘은 마늘을 많이 달라고 선택한 이후로는 추가 금액을 내야 하는데 이곳은 마늘이 무한이라서 좋았습니다.


잇코샤 멘타이코


아지타마 네기 라멘


 그리고 제가 좋아하는 멘타이코가 왔습니다. 300엔 치고는 멘타이코의 양이 적어서 조금 실망스러웠습니다. 그래도 맛은 있더군요. 



 개인적으로 차슈도 맛있었습니다. 다만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느끼한 것을 싫어하는 분에게는 추천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저도 먹어보진 못했지만 그럴 땐 아지타마 레드 라멘을 드시는 게 좋을 것 같네요. 저는 이런걸 다 잘먹어서 맛있게 먹었지만 같이 간 제이님은 맛은 있었지만 중간쯤 먹다보니 돼지고기 누린내가 느껴져서 끝까지 먹기는 힘드셨다고 합니다. 일본 라멘 초급자에겐 조금 힘들 것 같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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