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치킨] 레드 디핑소스와 함께 먹는 교촌 반반콤보
- 시현의 화양연화/그것이 먹고싶다
- 2016. 8. 12. 08:00
오늘도 오랜만에 교촌 치킨을 시켜먹었어요. 역시 나의 사랑 너의 사랑 교~촌! 지난번 허니콤보도 너무 맛있었지만 오랜만에 간장치킨과 레드치킨 반반이 먹어보고 싶더라구요. 항상 콤보로 주문합니다 ㅎㅎ 그리고 레드 소스는 필수 추가예요 ㅎㅎ
반반콤보 + 레드 소스까지 해서 18500 원 가격이예요.
늘 그렇듯 같은 구성. 미니 콜라와 무! 그리고 추가 주문한 레드 디핑 소스까지. 허니콤보랑은 확실히 상자가 다르네요. 간장 치킨이 조금 짤까봐 소스 괜히 시켰나 걱정했는데 못먹으면 보관해두면 되니깐 그냥 같이 시켰어요 ㅎㅎ
야식으로 시킨건데도 배가 너무 고파서 빨리 상자를 개봉! 간장 치킨과 레드 치킨이 반반 예쁘게 나눠담겨져 있어요. 저는 날개를 더 좋아하는 편인데 그래도 살코기를 먹고 싶어서 콤보로 시켰어요. 콤보에는 날개, 닭다리, 봉 이렇게 들어있습니다.
교촌 레드치킨은 제 입맛엔 정말 적당히 매운데 튀김옷 먹저 먹고 남은 살코기를 레드 소스에 찍어먹다 보면 엄청 매워지더라구요 ㅎㅎ 교촌은 튀김옷이 정말 맛있는 것 같아요 ㅠㅠ 이게 중독이라 계속 먹게 되는듯!
제가 제일 좋아하는 교촌 레드 치킨! 오늘따라 닭다리도 실해보여서 좋았어요.
그리고 정말 오랜만에 먹어보는 마늘 간장 치킨! 간장이 좀 덜 발려졌는지 아니면 레드 소스가 진해서 그런건지 뭔가 맛이 조금 약하더라구요. 그래서 레드 소스를 찍어먹기 훨씬 좋았어요. 확실히 허니콤보 조합보다는 느끼하지 않아서 계속 입에 들어가더라구요. 맛나요 맛나 ㅠㅠ
요즘엔 쌀통닭과 교촌치킨 이렇게 두 브랜드를 메인으로 자주 시켜먹는 것 같아요. 두 통닭의 공통점이라고 함은 하루가 지나도 바삭함을 유지한다는 점 같아요. 먹고 남은 교촌 치킨은 다음날에도 레드 소스와 함께 다 해치워버렸어요 ㅎㅎ 지난번 소개해드렸던 대구 치맥 페스티벌도 엄청 성황리에 마쳤다고 하는데 무더운 여름엔 역시 집에서 에어콘 바람을 쐬며 치킨 한마리 뜯는게 최고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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